반말 죄송합니다...위로 구걸왔어요...
안녕하세요 형들 알갤눈팅은 2년전부터 하고있던
지금은 비정규직의 어쨌든 고졸^^(학교졸업은 아직 못했으니)인 여자입니다.

알바이자 비정규직인 이 몸은
언제 짤릴지 모릅니다
언제 짤릴지 모른다는것은 곧 자신의 밥그릇 뿐만이 아닌 생계가 위협받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자기의 의견따위는 철저히 무시당한채 윗사람이 시키면 하는 노예이고 하인입니다 시다바리죠!
윗사람이 맘에 안든다, 쟨 그만 좀 내 눈에 밟혔음 좋겠다하면 권고사직이나 강제 부서이동을 당하게됩니다
본인의 선택권리따위 그런거 하나 없습니다 그냥 윗사람이 당신에게 임금을 지불하기 싫으면 그걸로 땡인겁니다.
아무도 보장해주지않죠 왜냐하면 당신은 비정규직이니깐요 언제 계약해지가 되어도 당신빼곤 아무도 불만이 없습니다


나 시발
부서이동 당한다고요
 당장 내일부터 설거지만 하게 생겼네요
손목이 병신이라 많이쓰면 끊어지도록 아픈데 아프다고 하면 일 시키겠나여 월급 주겠나여
다른데 갈 시간도 없습니다 또 적응하려면 최소 2주는 몸살에 절어서 살아야됩니다

다시 공부하고 싶어 등록금 모으려고 시작한 일
제 아무리 희망갖고 산다해도 세상 참 힘드네요
여러분은 공부 열심히 하셔서 무사히 대학 졸업하시고 이런 더러운 일 직접 눈으로 보지도 당하지도 마세요

공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