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최강노예냐면...

이게 공부하는 동안에는 그래도 수입 좀 짭잘했거든

도서실비 10만원 공짜에 일주일에 3번만...(재수생이엇음)

가만히 앉아서 애들 돈내면 돈받고 정수기 물통갈고 화장실에 휴지만 꽂아놓고...

아 참고로 일하는시간은 오후2~11시...


하루에 1만원에 식대 없음...

근데 이제 수능끝났고 여기 토요일 일요일만 주말로뛰는데...

공부하는 동안이면 몰라도 공부도안하는데..

아니못하는데 (나 운전면허책도 못보겠더라...수능끝나니깐 ㅡㅡ;)


실장이 알바 구하기힘들다고해서

수능끝나고 바로때려치진 않았고 내일까지만 하고그만둘건데

원래 주말알바하던 형이 나보고

여기 실장님 그만둔다고 말하면 뒤끝없이 돈도주고....(하긴 하루1만원인데 이거떼먹으면..)

뭐 별말없다고는했는데...

나 이번달에 일한날짜가 8일정도 되니깐 8만원받네 ㅋㅋㅋㅅㅂ...

오늘 밤에 실장 11시쯤 올텐데

내일까지 일하고 그만둔다고 말할건데 뭐라고할까?

토요일 일요일은 일하기가 좀싫음...뭐 한 5시간이면 몰라도 ....

친구들도 못만나고..

주말에 친구만나면 당연히 돈깨지고

내가 손해인데 솔직히 최저시급도 못받으면서 여기 하루9시간동안 뭐...앉아서..ㅡㅡ


그러니깐 실장한테 뭐라고 말해야 유종의 미를 거둘수있을까?


요약

1. 도서실알바 하루9시간 일하면서 1만원 식대없음

2.공부하는동안은 사무실에 앉아 공부하면서 할만했지만 수능끝나니깐 하기싫음

3.실장이 뒤끝없긴한데(평일알바도 그냥 그만둘때 암말안함)

그래도 좀 기분이 그래서...뭐라고 실장한테 말해야 서로 기분안나쁘고 좋게끝날까?

알갤횽 누나들의 조언좀...



p.s 진짜로 도서실알바 재수생이 공부하면서 하기엔 쏠쏠한데

진짜 개노예 알바임......하지마셈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