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합니다

시급은 3800원에 앉지도 못하고 책도 못읽는 그런곳입니다

제가 솔직히 이건 버틸 수 있는데

저랑 지금 같이 하는 형이 절 엄청 갈구는거 같거든요?

사장도 아니면서 엄청 갈굼니다

그새끼 일주일후에 군대간다하고
점주는 걔 친구?동생? 암튼 손버릇이 안좋아서 짤랏다고 하더라구여
본론으로 들어가서
걸레를 쓸어도 이거 제대로 했냐? 이러고 또 지가 닦습니다

이게 제대로한거야? 하면서 닦고나서 지나간 발자국가지고 지랄거립니다

돈을 쉽게 버냐고, 쉴틈이 없다고 하면서 라면이나 과자같은거 계속 채우라고합니다

나중에 채워도 될것을 궂이 손님 사가지고 나가면 그 물품 채우라고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정신병자같아요

좀 쉬고 있으면 와가지고 뭐하냐? 이러고 창고가서 검열 빨리 채우라고하고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못하면 또 잔소리까고

제가 계산하고 있으면 답답한지 옆으로와서 스틸하고 지가 계산해요 ㅡㅡ;;

내 앞에선 웃고 뒤에선 씨발거리는 호박씨좀 까는 스타일같더군요

저보다 1살 많은데 절 너무 만만하게 본걸까요

제가 어서오세요 0000원입니다 감사합니다 또오세요

이거 목소리도 작게한다고 지랄거립니다

아오 ㅡㅡ;; 그리고 처음하는데 밤에 들어온 상자들 물량체크를 저보고하라고 하질 안나 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욕하려고 시키는 걸까요?

아니면 가르치면서 잘난척하며 자기만족을 하는 인간일까요?

님들 같으면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짜증나는건 처음본얘한테 지가 뭘안다고 너 귀하게 자랐구나 이딴소리를하는지 병신맞나요?
어이없는건 새벽에 상자 가져온 아저씨가 저한테 처음이신가봐여? 아직 좀 서툴다라는 식으로 군대 갔다 오셨어요? 얘기하니까
같은 알바 걔가 군대 갔다오면 눈치가 빨라서 파딱파딱하지 이러겠어요?
장난깜? 지도 군대 안간게 지랄 ㅋ 편의점하면서 존나 무슨 네비게이션처럼 애기하는얘 같음 옆에서 지켜보면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