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년남자가 존나 안어울리는 캐릭터뺏지가 달린 모자를 쓰고 왔다
들어올때부터 컵라면 하나를 들고왔음
존나 가게안을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면서 중얼중얼 주문같은걸 외웠음
아..또 ㅄ이 왔구나 했는데 나한테 오더니 또 뭐라 알아들을수 없게 중얼중얼.. 그래도 손놈이라고
뭐 찾으시는거 있으세요 했더니 중얼중얼
그래서 쌩까도 중얼중얼
짜증나서 아 씨발 진짜 좆같네!!! 했더니 좀 숙연한 표정 짓더니 가지고 온 컵라면에 물 부어서 처먹고 감
가고 나서 보니까 ㅆㅂ ㅈㄴ 더럽게 처먹고 쓰레기 고대로 놓고 갔음 아 짜증..

2. 생긴게 진짜 다크나이트 조커랑 똑같이 생긴놈이 왔음
주둥이엔 뭔가 시뻘건게 번져서 진짜 똑같고 헤어스타일도 완벽
이놈도 좀 낌새가 이상했는데 라면하나 사더니 갑자기 하는말이
내가 물은 여기서 받지만 먹는건 밖에 나가서 먹을께
그래서 내가 아 예 그러세요-_-
그랬더니 조커가 \'왜냐면 커트라인이란게 있잖아 커트라인.\'
뭔 개소리냐 ㅆㅂ 커트라인은 무슨
웃으면서 내가 무슨 커트라인이요?ㄲㄲ 했더니
\'걱정하지마~ 걱정하지마 밖에서 먹어도 걱정하지마~\'
내가 니를 왜 걱정하니.. 이뭐병

3. 앞의 두놈때문에 안그래도 까칠한 내가 좀 짜증난 상태였는데 손놈중에 한놈이 계산할때 보니까 담배를 쳐피고 있더라고
짜증나서 계산하고 문 확 열어 버렸거든
그랬더니 야 너 지금 어쩌고 하면서 반말 찍찍싸는거야
어린게 어쩌고 하면서
그러더니 내앞에 와서는 여기 cctv있지? 내가 너 때려도 되는거지?
그러면서 존나 때릴려는 액션까길래
어익후~ 왜 이러세요~ 했더니 더 열받아서 염병하고
한 10분 말싸움한것같다
마지막엔 내일 또 온다네
와라 ㅆㅂ




내가 일하는데는 왜이렇게 ㅄ들만 오는거냐
이런 일이 하루에 한두개는 꼭 생긴다 아 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