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알바 때려친 이유 - 아르바이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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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나 남자나 문신하면 자기가치를 떨어트리는거임 ㄹㅇ 작성자 : ㅇㅇ

고깃집 알바 때려친 이유앱에서 작성

ㅇㅇ(112.185) 2024.04.24 14:51:24

조회 171 추천 0 댓글 4

이 일은 작년에 일어났던 일임. 원래 난 고깃집에서 홀서빙히고 숯불 옮기는 일을 담당했었음.

알바를 시작한 건 22년도 겨울 쯤임. 그 때가 처음 알바라서 큰 실수를 했음. 커플 손님이 식사하시다가 담배 피우러 나간 사이 다 드시고 가신 줄 알고 상을 치워버림.

이 때 손님 들어오셔서 기겁 하시고 난 연신 죄송합니다만 하면서 고개 숙였음. 그래도 손님이 괜찮다고 하시고 상 새로 차려드림. 근데 알바 점장님이랑 사장님이 이 때부터 나 폐급으로 보기 시작함.

특히 점장님이 나 엄청 싫어함. 평소 조용한 성격인데 재미없다면서 꼽주고 찐따새끼같이 여드름 많다고 계속 뭐라함.

그래도 난 조용한데 열심히 일은 하는 편이라 일 실력은 점점 늘어감. 23년 도에는 일이 많이 늘었는지 일주일에 주말 포함 3일 일하던걸 평일에 2,3 번 주말에 풀타임으로 들감.

근데 알바하면서 내가 부사관을 준비했음. 근데 점장님이 갑자기 나 부르더니 딸아이 영어 과외해줄 수 있냐고 물어봄. 왜냐면 이 때 내가 토익 800초반 대 점수를 땄음.

근데 부사관 준비하느라 바쁘고 그 해에 부사관 지원할 계획이여서 안된다고 정중하게 거절함.

근데 그 때부터였는지 점장님이 계속 군대가지 말고 알바하라고 딜 넣음. 난 계속 거절함.

군대 돈도 얼마 안 주는데 왜 가냐고 하면서 막 성질 건드림. 화는 안냈음. 그리고 해병대 부사관 지원해서 필기시험 합격하고 면접 준비하고 있었음.

근데 면접보러 가기 전날에도 점장님은 대놓고 떨어져라 그러고 기분 나쁘게 웃으면서 떨어지길 빌겠다고 함. 내가 그래서 괜히 분위기 안 상하게 하려고 억지로 웃음 지으면서 대답하니까 장난이라고 하면서 막 가지고 놈.

그리고 실제로 원인 모를 사유로 최종에서 탈락함.

그리고 점장님이 나 탈락한 거 알았을 때 내 면전에 대놓고 "나이스!"라고 외침. 이 때부터 알았음. 이딴 인간들이랑 같이 일하면 죽겠구나 싶었음.

그리고 내 억울함을 호소해도 가족끼리 운영하는 회사라 다 내 이야기 안들어줌. 점장님 편만 일방적으로 듬. 그래서 좆같아서 점장님이 왜 인상쓰면서 일하냐고 불러서 꼽 줄 때 퇴사한다고 하고 나와버림.

지금은 육군이랑 해병대 부사관 재지원해서 둘 다 붙음. 육군 입교예정임. 근데 해병대 부사관 떨어졌을 때 사유 진짜 모르겠음.

필기 점수도 괜찮았고 체력 만점에 면접도 무난히 봤는데 떨어짐.

인생 쉽지 않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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