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가지고 쿠팡다니는거 노예같은 삶이잖아 

오가는 시간 3시간 일하는시간 9시간 

하루12시간씩 버려가며 아무런 사유도 하지않는 하루 10만원짜리 단순 반복노동 ..

퇴근할때 사람들 눈빛을 봐봐...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할때의 생기있는 눈빛은 단 한명도 없고 

다들 촛점없는 썩은 동태눈이야.. 

우리나라에서 계층이동이 제일 많이 일어난 시기가 언젠줄 알아? 

조선시대? 아니지. 태어나자마자 양반, 노비가 정해져있고 계층이동이 불가능한 시대였잖아. 

현대시대? 아니지. 예외적으로 머리가 비상하게 태어난 흙수저는 계층이동이 가능하지만 

우리같은 평범한 흙수저는 쿠팡이나 하면서 사는거야.. 자사고나 외고같은 명문고등학교들도 이젠 대부분이 부유층 자제들이야. 

우리나라에서 계층이동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났던 시기는 바로 일제강점기, 6.25전쟁 이후 전후복구세대야. 

난세의 영웅이란 말 들어봤지? 

유비라는 사람이 평탄한 시대에 태어났으면 일개 보따리상이나 했겠지. 근데 난세에 태어나니까 영웅이 됐지

소팔아 상경해서 현대를 세운 정주영이 요즘 시대에 태어났으면 어떻게 됐을까? 애초에 소판다고 상경이 가능했을까? 

지금 유수의 대기업들은 전부 일제시대나 6.25전후에 만들어진 기업들이야. 

이런 비참한 인생을 사느니 차라리 전쟁이 나는게 낫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