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센

25 인승 

노선은 비밀..말하면 바로걸림.

일단 정신병자가 3 명인데 셋다 여자고 동시에 파오후

1번 정신병자

버스 탈때부터 계속 자기혼자 뭘 보고 웃는건지 유툽 보면서 웃는건지 통화하며 웃는건지

지혼자 킼킥키키킥 크흐흐흐흑 끼익기익 거리며 웃음

버스 출발이 20 분인데 20 분 내내 끄으윽크으윽 막 꾹꾹 참으며 웃다가  가끔 

"존나 씨발 ** 가 뭐해서 ## 했대 끄윽 큭쿡큭 끼끼껙"

이러면서 웃음.

주변에 아줌마들이 뭔가싶어 뒤돌아 쳐다보고 주변에서도 계속 돌아보는데

뭐가그리 웃기는지 폰 보면서 계속 끄으으윽 끄으으윽 우키킥키 끄읔 거림.

그짓을 그정신이상자가 내리는 첫번째 정류장 도착까지 거의 40 분가까운 시간동안 그러더라.

면상 : 여시나 메갈 할것같은  파오후 여자의 딱 그 면상

2 번 정신병자

귀떼기가 찢어지게 무선이어폰 귀에 박고 노래 듣는데 소리가 어찌나 큰지 찢어지는 파열음이

버스안에 퍼짐 (25 인승이라 작아서) , 아마 가는귀는 이미 먹은거 같음.

가끔 지혼자 추임세 넣는다고 가랑이 쩌억 벌리고 (그여자 옆에 아무도 안앉음) 다리 흔들흔들 하면서

추임세 넣다가 갑자기 입으로 중얼중얼 ㅆ 불 어쩌구 저쩌구 씨불씨불 개 지랄 이야 어쩌구 저쩌구 중얼중얼

하다가

갑자기 다시 노래 운율에 맞춰 다리 흔들흔들 추임세 넣다가 그러다 도 갑자기 몸 비틀더니 

"하 씨발 어쩌구 저쩌구 $**$ 어쩌구 해서 지랄이야 씨발 갲 같은게 어쩌구"

이러다 계속 반복,

내릴때 갑자기 딱 정상인으로 변해서 기사한테 인사하고 내림

면상 : 여시나 메갈 할것같은  파오후 여자의 딱 그 면상 + 허옇게 화장 떡칠

3번 ... 

이사람은 진짜 몸이나 정신 어딘가 좀 불편해 보이는 한눈에 봐도 찐 복지카드 소유가 같음.

남에 피해주는 행동 자체는 안하는데 기침을 강하게 + 엽기적으로 + 계속 하더라.

아침저녁으로 계속 버스아넹서 기침하는데 그 강도가  일반적인 '강' 의 이상이고

소리가 마치 목안에 계란만한 가래가 걸려서 

우켸켁 크엥엑 크으그으응윽 흐읍켁케케케ㅔㄱ케케 커허허허허허허허억

이러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데 진심 저러다 심정지와서 누가 CPR 해야한다고 등떠밀까봐 무섭더라.

하루하루가 정말 정신이 피폐해진다...

박스 날라서 몸만 힘들면 다행인데 대체 왜 정신이 피곤한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