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자면
알바수습이 3개월인데
수습기간동안은 최저인데 90프로만 받아서 일해도 최저도 못받고 일하는거임 그리고 식대지원안해줘서 내돈내고 햄버거 사먹어야됨
됐냐 글도 안읽는 병신도태새끼들아


안녕하세요 지금 롯데리아에서 일하고있는데요
다닌지 아직 한달도 안됐는데 너무 아닌 것같아서 그만두려구요

일하는 강도는 솔직히 전에 빡센 알바(돈까스집 고깃집 웨딩홀 돌잔치뷔페 단기도 아니고 전부 최소 3개월 이상) 등 많이 해봐서 일강도는 빡세지 않고 텃세도 없는 편인 것같은데요

문제는 돈입니다ㅜ
첫날 일을 하고 근로계약서를 썼는데 쓰면서 듣는데 좀 쎄하더라구요 알바인데 수습기간이 3개월이고 수습기간동안은 90프로만 월급을 받고, 식대지원 없어서 제 돈 주고 먹어야합니다
물론 3개월 이상 일하면 제 돈주고 먹은 급식비랑 못받은 10프로 그때부터 다 받는데 그 전에 그만 두거나 하면 90프로만 받는거에요
근데 최저구요..

솔직히 알바많이 해봤는데 겨우 알바인데 수습이 3개월에 90프로만 주고 식대지원안하는건 첨봅니다ㅜ ㅎ

심지어 저는 미성년자에 학교때문에 타지역으로 와서 자취중이라서 돈이 필요한 상태라 알바하는거구요
롯데리아 다른 체인점에서 일한 친구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니까 특히 >>식대지원 안해주고<< 수습이 3개월인건 저희 지점만 그런 것 같더라구요 물론 아닐 수 있지만 일단 제 주변인 기준으로요
일하는데 밥도 제 돈주고 먹어야한다니 좀 아깝더라구요 가격이 엄청나게 싼것도아니고 최저기준 30분 넘게 일해야 먹을 수 있는 가격이구요


평일,주말 마감타임하는데, 솔직히 5시간 빡세게 마감 다했는데 최저에 90프로만 받으니까 5시간(휴게30분) 일해도 하루 4만원도 못받는다는게 현타도 오고요

얼마전에 코로나 증상처럼 열이 펄펄나서 학교도 못나가는 상태라서 알바 하루 못가겠다고 죄송하다고 사정을 드리니까 안아픈데 아픈척한다는 듯이 말씀하시고 공개적으로 단톡방에 진료서를 내야한다고 (솔직히 알바인데 무슨 학교에도 조퇴하면 안내는 진료서를 내라네요) 그게 가게방침이라고 공개저격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3개월 미만으로 일하고 그만 두면 무조건 가게에 와서 제가 일한거 다 체크하고 현금으로? 수령해서 가야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그냥 다리와 손 골절로 다쳤다고 말씀드리고 그만두려고합니다ㅜ
붕대랑 깁스하고 갈 생각인데 설마 이것도 진단서 내라고 하는건 아니겠죠?

원래 이렇게 수습이 길고 3개월 미만은 식대지원안하나요?
너무 양아치 같고 돈도 적게 받는게 화나서 그만두려구요

결론은
넘어진척하고 다친척할려는데

계단에서 넘어지면 다리와 손까락 상해가 얼마나 나올까요?
발목골절과 새끼손까락인대 늘어남 정도면 될까요? 다쳐본 적이 없어서 어느정도가 괜찮은 정도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13일에 월급받는데 언제 다친척해야할가여
출근이 월금토인데 스케줄나오기전이나 일나가기 며칠전 첨두고 그만두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