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에 안전교육도 듣고 집품 시켜줘서 오 개꿀하면서 둘째날 출근함. 

전에 갔던데 가니깐 지하 A동에서 찍고 오셔야 한다는 출고조장의 말을 듣게 됌 

지하 A동을 가보니 이상하게 여자랑 남자줄이 다름 여자들은 층별로 줄을 서 있는데 남자들은 그냥 한 군데에 뭉쳐있음

체크인 해주는 빨강조끼가 여자들 층별로 배분하고 남자들쪽으로 이동함. 앞에서부터 1.5A 몇십명 뽑고 

그뒤로 1.5B를 뽑음. 그 뒤에 늦게 들어오는 쿠재들(집품할려고 일부러 맨날 늦게옴) 씨익 웃고있음. 

가끔 변화구로 앞에서 집품 뽑고 뒤에 1.5보내기는 하는데 보통 이럼. 

1.5층 가면 라인을 배정받고 계약직 아재의 일 설명을 들음. 

일은 간단함 집품토트를 포장대에 올려주면 됌. 

8시나 됬을까... 라인 아재가 30분 쉬다 오라고한다! 오 개꿀... 

쉬고 오니 좀 바쁨. 그리고 포장 아지매가 무거운거 준다고 징징댐. 자기는 이런거 주면 마감못한다고 함. 

막 토트 올려주면 물건보고 막 한숨 쉼. 그때부터 뭔가 신경 쓰임. 

이게 보통 단기 남자의 운명이긴한데 저자세로 나갈 필요는 없음. 

관리자한테 가서 말해라 너도 징징되면 된다. 아님 막 소리 지르면 아지매나 아재들 기선 제압되서 

너 편하게 일할 수 있음. 차피 무거운거 드는건 너인데 주눅들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