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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내가 지금 맥도날드 갤러리 갔다가 진짜 뭐같은 글 봤다.

김빌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2.26 15:37:05
조회 105 추천 0 댓글 4

맥크루 하면서 진상 손님 만난 거... 와........... 사람 대하는 건 진짜 이래서 못 할 짓이야. 어디 병-신같은 새끼들이 아오.

-----------

맥알바 하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이악물고 참았는데
알바생들 개념 얘기하기전에 개념 안드로메다로 팔아먹은 손님들도 있다는거... 그거 공감좀하려고..

우리 OC, OM오신다고 해서 나 뉴크루라서 아침 11시부터 4시까지 2차업무만 조낸했다.
진짜 칸터치다가 라비보러 십수번은 더 갔다가 얼음 날라오고...쓰레기통 비우고 핸드워시하러갔다가..
러너해라고 해서 선데이초코 하나 뽑고 나서 다시 라비보라고 해서 라비봤다...

그때..어떤 손님이 2층라비좀 치워달라기에 다 챙겨서 올라갔지.......
주말에, 앞에 여고 졸업식에.. 런치에..완전 겹치면서 2층라비 거의 폭격맞은거 같았는데..
테이블 줄 다 흐트러져 있고 바닥은 일단 말할 것도 없고...완전 몇시간 동안 치여서..힘들게 또 테이블
줄맞추고있는데...맨끝에 테이블에 어린이 4명과같이온 어떤 아줌마가 이런다 나보고..진짜 사람 개무시하는 말투로

"저기 아가씨! 여기 사람있는데 부터 치워야지 뭐하는거야?"
"아..네..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때부터 부글부글 끓었지만 참았따..
그쪽으로가 테이블 닦아 드리고 줄 맞추는데..

"아니 그건!! 우리가 다같이 먹으려고 붙여놨는건데 왜 뗘? 얼른 닦기나 해!"
 
애들 4명넘게 있는데 테이블을 2개만 붙여놓는다는게 말이 되냐-_- 마지막 테이블 하나는 왜 동떨어져있는데..
죄송한마음에...떨어져 있는 테이블 하나 마저 붙여드릴까요? 그러니까..

"그건 우리가 알아서 하는거고, 얼른 닦기나해.."

진짜 사람 완전 개무시하더라...아래위로 쳐다보면서......
그리고 그 쪽 테이블  다 정리해주고 완전히 다른 끝쪽 테이블 정리하러갔는데..
개념을 어따 팔아먹었는건지 여고생들이 맥플러리 4개 먹고 트레이안치우는건 기본이고
바닥에 흘린것도 그래 이해한다..
뭔 여학생들이 가래침을 그렇게 많이 뱉어놔!!!!!!!!!!!!그래도 좀 공부해야 들어가는 학교의 학생들인데..
진짜 어이가 없더라.....가래침 덕지덕지 다 붙어있고...진짜 토나올것 같고..
짜증나고 엄청 힘들고 땀나서 앞머리는 갈라지고..그래서 들고 있던 드레스타올 테이블에 툭 던지고
토할거같은 바닥 열라 청소하고...2층라비만 거의 30분 청소하고 내려가니..부점장님이 얘기좀 하자신다..

"혹시 2층손님이 치워달라고했니? 아까 내려와서 막 머라그러던데 니가 치워달라고 할때 기분나빠서
걸레 던지고 막 그랬다더라? 자기는 손님입장에서 왔는데 서비스가 그러면 자기들은 기분나쁘다면서.."

진짜 말문이 막히고 눈물이 핑돌더라...사람 개무시한게 누군데!!나 청소하고 있는거 보고..
나없을때.. 그 아줌마가 직접 내려가서 말한것도 아니고 그아줌마 남편이 내려가서 부점장한데 싸질렀단다..
그아가씨 내가 있었으면 가만히 안뒀다고...미친 당신 마누라 진짜 개념 없고 교양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더라.
옆에있던 애들이 뭐 배울까 싶더라 내가 진짜....
그래놓곤 내가 자기들앞에서 걸레를 기분나빠서 던졌다는 식으로 얘기했다네..
(러너하던 크루트레이너 오빠가 옆에서 듣고 나한테 말해줬음..)
크루트레이너 오빠한테 울면서 하소연 다하고 .....
암튼 오빠도 이상하다 내가 그럴애가 아닌데 그러고 부쩜장님도 좀 신경질 나 있었다고...
근데 내 얘기 들어보니까 그 오빠도 어이없어서 개념없는 손님이라서 그랬었음.....

그래서
....결론은...................
조낸 쳐울었음..........................
너무 억울해서....부쩜장님앞에서 변명이라도 하고 싶었는데..걍 죄송하다 하고 말았음.......
그래서
.................
그만두고 나 해외로 뜸......................

크루들......정말 고생하는거...........나 정말 잘 안다.......
열심히 교육받고 정말 일이 힘들지만 칸터앞에서는 웃는게 맥 크루....
난 진짜 일하면서 한순간이라도 손님들에게 불친절 했다면...벼락맞아도 좋음..........
.........
그래서 마니 울었삼.................
크루들아.....나좀 위로해줘...........이제 해외로 뜨는데.........아...디럭스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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