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보다는 단기가 더 일 많이 하고. 

계약직들 지들끼리 모여서 세 형성해서 어떻게든 일 안하려고 하지, 단기들이 일 더 많이 하고.

혼자서는 일 안하면 당연히 눈치 보이니, 여럿이서 그룹 만들어서, 태업하고. 

캡틴도 시발 말이 정규직이지, 

옆에 있는 단기, 계약직 개나 소나 앉혀다가 1주만 업무 내용 메뉴얼 교육시키면, 일하는데 1도 지장 없는 하등 핫바리 관리자임에도 일 좆도 안하고, 

아가리만 털고 

캡틴이고 뭐고 그런 죽노동을 옆에서 닥달 하면서 시키고, 열심히 해도 이거 왜 안해요, 저거 왜 안해요, 왜 물먹어요, 저기 나오는데 왜 가만히 있어요, 왜 쉬어요, 

이지랄 하면서, 일 시키면 지들도 하지 못할게 

그렇다고 무슨 전문적인 뭐가 있어서 캡틴 하는것도 아닌, 시발 일은 단기가 젤 많이함.

기본을 하는 인간이 오면, 극악의 업무를 맡겨놓음 

여기서 이거 이거 이렇게 하면 되요. 이러고 가면 보통 일반인은 '아 이게 내 업무구나? 레일이 막히지 않게 내 맡은 바 일을 해야지.' 

이게 기본마인드거거든.

근데 애초에, 처음 온 사람은 혼자 일 처리 할 수 없는 물량임. 전문가는 뭐가 다르냐면 각종 꿀팁들이 쌓여서 일 처리 속도가 늘어난거지, 물론 처리 속도 늘어났다 하더라도 돈 1도 더 주지 않음. 

그렇게 맡은 바 일을 하고 있고, 물량에 허덕이며 주위를 둘러보면 계약직은 지들끼리 삼삼오오 대화하고 있고, 캡틴은 앉아서 컴터나 보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