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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여유롭게 한다는게 제 수준에 너무 안일한 생각일까요??앱에서 작성

ㅇㅇ(123.213) 2024.09.24 21:01:23
조회 109 추천 0 댓글 8

살면서 한번도 밥 먹는 시간, 자는 시간도 아껴가며 공부해본적이 없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는 대학도 안간다며 책 자체를 내려놓았었습니다.
막상 고3이 되니 당장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현실이 눈에 들어왔고
그제서야 부모님께 지원을 받아 지방대 컴공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3년동안 게임에만 빠져있던 제가 대학에 들어갔다고 정신을 차릴리는 없었고
1학년 학점을 3.3 으로 망치고 군입대를 결정하게 되었었습니다.
그렇게 전역을 한지 3개월, 이제 4개월차에 접어드는데

지금까지야 뭐 군대핑계, 전역핑계 대며 놀았지만
이제 점점 도태되어가는 기분과, 남들보다 못하다는 열등감이 저를 괴롭혀 공부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솔직하게 이런 상황에서도 게임 다 끊고 친구 끊고 하루 12시간 공부만 하겠다고는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꾸준히 하다보면 뭐라도 되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은 있습니다.

요즘 한다고 하는게 고등학교때 못한 수학공부랑
1학년때 사두고 다 못한 코딩강의들 듣고 있는데
하루종일 하기는 커녕 이악물고 하루 30분, 1시간씩 공부해서 모아야 겨우 2~3시간 채우는것 같습니다.

당장 이거 안한다고 뭐 할 것도 없어보이고
고등학교때 한번 포기해서 망가진(?) 인생
딱 한번쯤은 선택을 번복하고 싶지 않아서 졸업까지는 공부라는 틀 안에서 살아볼 생각인데



아침에 7시에는 일어나고
아침, 저녁으로 매일 씻고
공부가 되든 안되든 책상앞에 앉아 책이라도 붙잡고 있고
하루에 한번이라도 펴보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하루하루 꾸준하게
지금 해야할 것 같은 일들을 해나간다면
언젠가는 저도 사회의 부품정도로는 소모될 수 있을까요??

안된다고 한다고 안할건 아니구요.
그냥 답답하고 이렇게 답답한 현실에도 더 많이 공부하지 않는 제가 더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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