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란게 좋은거구나 절실하게 오늘 느꼈음
나 23이고 그친구도 23인데 군대에서 만났음...
군대에선 솔직히 뭐 누가잘살고 못살고 차이를 못느껴서 친하게지냈는데
사실 격차를 못느꼈음. 그냥 소비할수있는데가 피엑스에서 냉동 돌려먹는게 전부였으니깐

전역하고서 오늘 점심이나 먹자고 연락오길래 만났는데
그 색키가 렉서스차 몰고 학교에 데리러 오더라.
시발 여자들 그냥 눈이 휙휙 돌아가더만.

역시 돈이란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색키는 한국에서 학교안다니고 미국에서 학교다니는데 ㅋㅋㅋㅋ
시발 중학교때 유학가서 쏼라쏼라 영어 졸라잘해 ㅠㅠㅠ

이제 학교졸업하고 아버지 회사 물려받으변 인생끝난거임 그 색키는 쩔더라. 진짜

돈쓰는것도 차원이 다르더라
카페갔는데 빵조각 몇개에 차2잔인데 2만원 가까이 나오던데
그색키가 아무렇지도 않게 먹더라.

아오 씨발 난 이딴거에 왜 2만원 씩 써야하는지 ㅠㅠㅠ

암튼 뭐.
그색키가 나쁘거나 그렇진 않음.
성격도 좋고 둥글둥글하고 뭐 아직 여자도 한번 못사겨본놈인데 ㅋㅋㅋㅋ
렉서스 왜삿냐니깐 그냥 이뻐서 삿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bmw살라고 헀는데 환율땜에 bmw는 못사고 렉서스샀대 시발 ㅋㅋㅋㅋㅋㅋ

아 열폭 시발. 난 990원 지하철 타고 그색키는 렉서스타고 붕붕 날라다니고 부럽당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