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색기들아 밑에꺼 진짜거덩?? -_-


마찬가지로 때는 2005년 시급 2000원에 노예로 일할때
까페가 어떤 시스템이냐면 오전 타임 한명 오후타임 한명
이렇게 였는데

난 오후였고.. 그 전 알바가 누나였어 한살연상
얼굴이 꽤 귀엽더라고.. 흠... 쥐닮았는데 귀여운쥐 닮았었어

처음에 오자마자 말까더니 자기한테도 말 놓으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바로 말깟지.. 근대 내가 말주변이 없는편이라
어색어색하게 지내다가
점점 친해지면서 문자도 자주하게 되고 그런 사이가 됨
그러던중 누나가 너무 귀엽고 이뻐가지고 어느순간 푹 빠지게 되더라고

좋아하게되었지만..
문제는 쉬는날 하루도없이 일을할뿐더러
나랑 교대니까 같이 어딜 갈수도 없고
얘기할시간도 얼마 안되서
너무너무 안타까웠지...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알바를 2월 중순에 그만두고 학교 오티 참석을 하게 되어서
오티 끝나고 영화 본다음에 어떻게 무드잡고해서 고백할려고
"누나 2월XX일에 시간되요? 영화나 봐요 " 하니까 "그때는 스키장가서 안되 미안^_^" 이러더라고...
그래서 그냥 그럼 담에 봐요 한다음에 알바를 그만두게되고

학교 오티 참석후..
집에 내려와서
붕어빵이나 사먹을까하고 시내에서 내려서
붕어빵 2천원어치요 하고 옆을 본순간!!!

그 누나가 어떤 남자랑 같이 있더라고 -_-
분명히 스키장 간다고 했는데 -_-
쌩깔려고했는데 하필이면 눈이 마주쳐서 썅!

그때 당황하던 누나의 표정이란....
나 보더니 급당황하다가 씩 웃으면서 오티 끝났냐고 그래서 끝났다고 하니까
여긴 왠일이냐고 묻대... 그래서 그냥 붕어빵이 먹고 싶어서 왔다니까
아 그럼 내가 사줄게 이러더라... 하지만 난쿨가이라
아 됐어요. 제가 그지도아니고 제가 사먹을래요.

이러니까 누나 표정이 웃는 얼굴인데 황당한 표정을 짓더라...
그리고 하는말이 아 쟤는 낼 군대갈애인에 마지막에 얼굴이나 보자해서 보게된거라고 하는데..
머리도 졸라 긴놈이 군대는 무슨 군대 -_-




어쨋든 그뒤로 나는 그누나의 폰번호를 지우고
다시 쿨가이의 인생을 살아가게되었지....








소설 아니다 개색기들아. 소설이 이렇게 디테일하냐.
알겔 2005년도말에 활동했던애들은 대충 스토리 알거다
그때 내 닉이 커피숍알바였음...



아차 세줄요약
전타임 알바누나 좋아했음
고백할려고했는데 스키장간다함
근대 안가고 남자랑 있던거 나한테 딱걸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