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007년인가 1월2월에 잠깐 동네 피방에서 일했었는데
그때 최저임금이 3400이었나 잘 기억안남 근데 나는 2800받았어
카메라도 없고 사장이 야간에 해서 맨날 나 오면 자러 집가고
컴퓨터도 65대밖에 안돼서 꽉차도 하나도 안바쁘고
청소는 야간이 하고 나는 아침에 사람 없을 때 모니터만 닦고

과자 라면 음료수 아이스크림 이런건 재고정리 절대 안하고
(그래서 컴퓨터에 입력된 상품 재고가 전부 다 마이너스 몇만)
나 맨날 돈 안내고 다먹음
언젠가 친구랑 같이 어디 가야돼서 친구가 나 퇴근할 때 찾아왔는데
교대하는애 오기 전에 쇼핑백에 음료수랑 과자랑 이것저것 챙겨서 가져갔다 ㅋㅋㅋ
요금 계산하는것도 교대 오기 전에 정산 들어가서 돈 맞춰놓고 (네티모였음)
교대 오면 마치 내가 인수인계를 위해 미리 돈 다 세놓은 것인양
사장이 인수인계할 때 돈 백원만 모자라도 싫은티 엄청 내서 맨날 그랬어
돈 남으면 내가 먹음 ㅋㅋㅋㅋㅋㅋ
정산 들어가서 돈이 모자라면 먹을거 팔 때 돈 받고 바코드 찍고 계산 완료 안하고 취소누르고
이래서 돈 모자라도 내돈 하나도 안나감 ㅋㅋㅋㅋ
카운터 컴퓨터로 사장앞에서 싸이질해도 아무말 안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