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는 동네 마트 알바를 하고 있어..

동네마트라서 규모도 좀 크고 사장도 조금은 깐깐한 편이야....

근무시간은 9시에서 6시까지고

거의 포스랑 매장관리를 해서

하루에 평균150명정도 오는거 같고

동네니까 장보러 오는 주부들이 많어....

원래는 동네 편의점하려고 했는데

조금 아는곳인데 사람이 없어서 급하다고

시급 4000원에 하고 있거든

모 나름 할만은 한데

불만이 좀 있어...

주말에도 사람 없으면 나와서 일해야할꺼 같고

알바가 총 5명이야...

매장이 좀 크다보니까 일단 점장같은 알바 매일 근무하는 1명

평일 낮 나 평일 6~11시까지 근무하는 알바녀 1명

주말 낮 저녁 알바 이렇게 해서 5명

점장급 알바생이야 돈도 더 받고 일하고 하니까 상관은 없어

근데 나랑 나머지는 시급이 똑같어 4000원

근데 나는 남자라서 저 점장급이 하는 일도 많이 도와줘야해

여자알바한테 물어보니까 자기들은 그냥 계속 포스기에만 서 있데

근데 나는 과일정리나 물건 정리

물건 빠지만 채워넣고

거의 점장급 일 시키면서 시급은 똑같아...

이건 좀 불공평하지 않아...차라리 모르는 곳이라면 따지겠는데

아는곳이라서 조금은 불편해질까봐 그렇게도 못하겠고

지금 집에서 10분 거리에 야간알바 편의점 2곳이 알바를 구하고 있는데

여기 때려치우고 그곳이나 알아볼까 고민중이다..

너희 같으면 어떻게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