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아 진짜 눈물나... 잘라고 누웠다가 열받아서 일어남

백색의대식이

2009.03.31 01:06:30

조회 70 추천 0 댓글 13

엄마가 돈도 쥐꼬리만큼 받아서 근근히 산다면서
좀더 열심히 살라고 뭐라해서
내가 생각해도 내가 한심하긴 하지만 짜증도 나고 듣기싫고 해서
껌뻑껌뻑 듣는둥 마는둥 하다가 이불쓰고 잘라고 누웠는데
마침 티비에서 김연아가 나오면서 어린나이에 뭐 어쩌고저쩌고
정말 대단하다 어쩌고저쩌고 김연아 부모가 나와서 꿍시렁 어쩌고 하길래
나랑 너무 비교되고 내가 너무 짝아지는거 같아서 채널 아무대나 돌려놓고 이불썻는데
서울대 15세에 입학한 무슨 수환인가 천재놈이 엄마랑 같이나와서 꿍시렁대서 짜증나서 자는거 포기하고 알갤왔어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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