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났다는거. 물론 허술그 자체란 얘기죠^^
예전에 알바하던 편의점은 점장이 존나깐깐해서
"왜 월급이 안들어오나효--?"
"십새기야 그이유를 몰라?"
"이유라뇨? 뭔개소리신지? 노동의 댓가를 바라는데 이유가 필요한가요?"
"너 맨솔피지 십새기야?"
"ㅈㅅ..."

이런 헤프닝도 있었습죠.

하지만 1달전 부터 시작한 새로운 편의점!
새벽편돌이!
일단 인수인계를 안합니다.굿!
점장이 가끔식오는데 만원짜리만 돈을 셉니다!우왕굿!
재고조사를 안하는듯싶습니다? 개굿!!

담배값은 일단 아낄수있고...
일하는날엔 친구불러다 병맥에 닭다리한개씩뜯고
쉬는 주말엔 동네 주점에서 술먹다 노래방갈때
편의점가서 피쳐2병에 닭다리 4~5개씩 썌벼갑니다(미니스톱이라 디져트가 풍성~)

점장이 새벽에 가끔 전화를해요"편의점에 별일없지?"
그럼 이렇게 대답하고싶죠"편의점에 별일은 제가 별일이죠."

암튼 문제는 전 새벽이고 오후타임은 저와 같은짓을 하는 제 친구입니다.
저같은놈이 두명이나있다니...
자랑은 아니지만 1달동안 둘이서 썌빈게 담배+맥주+소주+닭다리+기타등등간식 해서 삼사십은 될듯싶은데...
솔직히 점장이 인간적으로 잘대해줘서 미안하긴한데...
허술하니까 계속 썌비고싶고....
딜레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