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방에서 본의아니게(?) 날밤까고 있는데,

지난번에 이어서 오늘도 이넘이 짱깨를 시키네?

그러면서 나한테 너도 먹을려? 물었는데 내가 그 순간 신이 들렸는데 뭔지 "아녀~ 나 집에 갈겨~"-_-;

그러고선 짱깨가 20분이 지나도록 안오는데 친구가 왜 이렇게 안오냐고 할때,

"야~ 다시 전화해서 출발 안했으면 내꺼 추가해 ㅋㅋ"라고 말하니 친구,"됐다.이미 시켰다~"ㅋㅋㅋ

그리고 5분뒤 짱깨 도착....

근데 이 병신이 내가 예전에 피방 알바할때랑 똑같이 행동하네?

전혀 상관없는 그냥 얼굴만 아는 단골 한넘 있었는데 그 넘하고 친한것 같은형하고 셋이 쳐먹던데,

얼굴만 아는 넘은 아이온 하느라 정신없는거 괜히 짱깨 먹자고 해서 마지못해 쳐먹는듯 했고,

그 형이란 사람은 지난번에도 사주더니 이번에 또 사주는듯 하고,(겜할때 무슨 도움을 주는듯?)

결론은 나만 새됐음-_-;

진짜 그때 집에 가려고 했는데 뭐뭐 좀 하다보니깐 셋이 짱깨 다 쳐먹고....

웃긴게 옆에 앉아있던 쉑이 쳐먹고선 잘 먹었단 소리도 안하는것 같어...-_-;

아~ 그냥 나도 먹는다고 할걸......하면서 후회하며 집에 왔는데 돈까스가 기다리고 있네?---;

돈까스를 보며 든 생각,"아 씨발~ 짱깨도 먹고 돈까스도 먹는건데 돈까스만 먹네..."....

더더욱 짱나는건 내일 예비군 친구랑 같이 가는데 나보고 훈련끝나고 밥사라더란,,,

돈 없다고 다음주에 산다고는 해놨는데 아놔! 어차피 사줄건데 두번 얻어먹고 한번 사줄걸 괜히 가부식기 비율 맞추다가 개됐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