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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보셈

n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4.24 16: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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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내 나이 30, 비정규직 7년차.</H4>
<DL class=info><DT class=text-replace>작성일 </DT><DD class=data>2009.04 .23 11:39 </DD><DT class=text-replace>작성자 </DT><DD class=author style="PADDING-TOP: 2px">By 내안에사리<IFRAME id=ifaMv style="HEIGHT: 0px" border=0 name=ifaMv src="/movie/movie.do?action=download&boardID=4002498&isAdultChannel=false" frameBorder=no scrolling=no height=0></IFRAME></DD></DL>

2003년.

공익요원 소집해제가 갓 끝난 3월 말..

지인의 도움으로 초등학교 계약직으로 직장을 구했다.

학교에 취직했다는 것만으로 부모님은 아들이 교사라도 된 듯 기뻐하셨고.

나 또한 아이들에게 선생님 소리를 들으며

내 자신이 교사가 아님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지만

조금은 으쓱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그 때 당시 월급이 80만원 미만..

월급은 적었지만 사회초년생은 다 그런건 줄 알았다.

다 박봉에 온갖 잡일 다 하면서 그렇게 일하는 줄 알았다.

그래도, 학창시절 취미로 딴 자격증 덕분에 아이들에게 워드프로세서를 가르치며

월급 외에 강사료 10만원 가량을 더 받아서

한달 이것저것 빼고 85만원 정도 고정적으로 받았다.

화분에 물도 줘야 했고, 화장실 청소도 해야 했고, 커피도 타야 했고, 눈도 쓸어야 했고,

서류복사는 물론 거기다 학교 전체의 컴퓨터 마저 내 특기가 컴퓨터란 이유로

자잘한 오류는 물론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는 오랜 작업마저도 내 몫이 되었고.

나는 그것도 내 일이라고 위안하며 하루 열 두번도 더 오류가 나는 컴퓨터를

손봐주고 또 고쳐줘야 했다.

덕분에 학교와 거래하던 컴퓨터 대리점의 사장님은 내게 무척이나 고마워하신다.

이런 일 외에도 선생들의 개인적인 논문 복사는 물론 타이핑까지,

개인적인 감사장과 안내장 마저도 만들고 몇번에 걸친 수정과정을 거쳐서 인쇄까지해서.

심지어 봉투에 넣어서 우표까지 붙이기도 했다.

시간은 어느새 2년이 지나갔고 그 동안 몇 분의 선생과 직원분들이 바뀌었고.

그 와중에 새로 온 행정공무원 한분과 친분을 쌓게되어, 아니. 쌓았다고 생각했으나..

사석에서 나눈 다른 사람 험담을 당사자에게 꼰질러 직장을 잃을 뻔도 했다.

 

비정규직이란 그런 것이었다.

공무원이라는 철옹성 안에서 다리를 꼬고 앉아 던지는 말 한마디에

80만원짜리 직장을 잃을 수도 있는 하찮은 직업이었다.

나는 외로웠다.

교장실을 찾아가서 내가 아직 철이 없었노라고.............

사회초년생이 겁이 없이 함부로 입을 놀렸노라고....

그 순간 비참하게도 눈물은 어찌 그리 쏟아지는지.........

내 울먹이는 목소리에 교장선생님도 앞으로 잘해보자시며.

간신히 3년차의 계약을 다시 할 수 있었다.

비정규직..

말 한마디에 죽고 사는 하찮은 직업.....

그 배신 이후로 난...

나 혼자서... 그 많은 공무원들의 입 하나 하나를 모두 눈치 보아야 했고,

그 많은 공무원들 중 단 한명의 말 한마디에 내 직장을 잃을 수 있다는 것에 불안했다.

일대 다수의 싸움에서 혼자선 기분....

고독했다...

2006년 2월. 타학교에 계시던 교장선생님의 도움으로 다른 학교로 취직을 했다.

타학교의 교장선생님이 나를 잘 봐주신 덕에

본인이 당시 근무하시던 학교로 와서 같이 일하자시며

나의 부모님을 통해 연락을 주셨다.

그 분이 계시던 학교는 나의 초등학교 시절 모교였고

부모님의 집이 학교 근처 20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

내게는 어쩌면 너무도 감사하고 황송한 제안이었다.

기꺼이 나는 내 모교로 와서 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3년이 흘렀다.

 

정부는 2년이상 동종 업종에서 일한 비정규직을 정규로 전환하는 방침을

2007년 7월경(?) 시행했다.

나는 그때 당시 동일업종 근무년수가 4년 7개월 가량 되었으므로

당연히 정규직전환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었고 나는 슬쩍 내 고용과 관련해

중요한 위치에 있는 행정공무원을 슬쩍 떠 보았다.

정규직 전환 대상에 포함되냐는 나의 질문에 행정공무원은

타근무지에서의 업무경력은 포함되지 않아서(소급적용이 어쩌구 저쩌구)

대상이 아니다라는 대답을 들었고 나는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정규로 전환되면 월급은 물론 처우 또한 상당부분 개선된다는 말을

다른 행정공무원을 통해 들었지만

막상 대상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는 속상한 마음에 술을 잔뜩 마셨던 기억이 난다.

그렇다면 내 모교에 오고 1년 7개월의 업무경력만 인정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나는 나머지 5개월만 채우면 정규로 전환이 가능할거라고 마음을 달랬다.

당시에도 나는 내가 왜 해야될지 모를 사소한 일거리까지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불만한번 말하지 못하고 해내고 있었다.

 

한번은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고 나서 잠시 쉬고 교무실에 갔는데.

교장선생님이 나를 찾으신다 길래 교장실로 얼른 갔다.

교장선생님이 나를 소파에 앉으라 하시고 꺼낸 말은

정말 죽고싶도록 치욕스러운 말이었다.

 

"왜 밥먹는데 새치기를 했어?"

 

 

난 말 문이 막혀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또 한번은, 엄연히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날 더러

선생들 보다 일찍와서 난로에 불을 붙여 놓으라는 명령도 하더라..

학교에 비정규로 일하면서 별에 별 소리를 다들어야 했고

죽고 싶을만큼 괴로웠던 때도 있었지만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던 우리 부모님 얼굴이 떠올라

치욕스러운 말을 듣고도 불만 한마디 말하지 못했다.

그 일이 있고 2008년.

난 또 한번 정규직 전환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고

학교는 내게 거기에 대한 아무런 이유도 말해주지 않았으며

여전히 내 월급은 이것저것 다 때고 85만원이다.

그때는 컴퓨터도 가르치지 않고 있었는데

결국 내 월급은 6년동안 5만원가량 올랐다는 것이다.

여전히 나를 일하는 기계 쯤으로 생각하는 공무원들은

하나 부터 열까지 사소한 컴퓨터 문제로도 나를 불러댄다.

잉크교체를 못해서, 자기 이메일로 온 스팸메일이 뭐냐고,

워드 표가 정렬이 안된다고, 학교 홈페이지 즐겨찾기가 없어졌다고,

모니터의 아답터에 전원이 빠져있는데 모니터 안된다고,

방판하는 서점 사장님 커피 타주라고, 프린터에 종이가 끼었다고,

운동회 안내장에 나비 클립아트가 맘에 안든다고,

아이들 줄 상장에 줄간격이 넓거나 혹은 자간이 넓다고,

인터넷 뱅킹하는데 인증서 암호 잊어버렸다고...............................

 

이런 일 하는 것이 비정규직인가?

 

2007년부터는 야간대학교에 입학해서 전문대 2년과정을 마쳤다.

대학교를 다니지 않아서가 아니라, 대학교는 이미 한번 졸업했지만...

80만원 주면서 생색내는, 엄밀히 말하면 국가가 주는 것이지

교장이 주는 것도 이하 공무원이 주는 것도 아닌데 엄한 생색 다 내며

억울하면 관두라고, 당장에라도 하겠다는 사람 널렸다는 그 따위 말이나 씨부렁 거리는

 

 공무원의 찌끄러기로 돈 벌어먹기 비위상하고 열불나서...

 

그래서 다른 직장 구하려고 야간대학에 다녔고 2009년 2월 졸업했다.

그리고 난 말은 안했지만 틈틈이 다른 직장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는데

오늘 갑자기 이런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이렇다.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일환으로 전국의 학교에 방과후교육활동이 활성화 되어서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정부에 대해 곱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 나(하찮은 비정규직)의 의견이지만

괜찮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농촌의 지역적인 특성상 오후에 아이들을 돌보아 줄 어른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의 보육적인 측면에서 긍정 역할에 기여한다고 본다.

물론 방과후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이 있는 줄로 알고,

도시 쪽에선 어떨지 모르지만.

일단 농촌지역에서 보기에는 사교육비 경감에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것도 애초에 사교육비로 쓰는 돈이 많지 않은 시골이라서

긍정적이라 보기엔 어려운가?

 

얘기가 헛나갔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오늘 방과후활동 강사비 청구서를 보았기 때문이다.

한달에 30시간  X 3만원.... 90만원..........................

나 올해 그렇게 기다렸던 정규직 간신히 되었고,

이번 달 월급 85만원................................................................

 

경기 안좋다고 공무원 월급 동결, 비정규직 월급도 같이 동결.

 

처우개선 씨부리던 비정규직법 4년 연장.....

 

7년차 간신히 정규직 턱걸이한 내 지난 6년 동안 받은 스트레스, 치욕.........

서류상 정규직 되어도 여전히 난 비정규때와 달라진 것 없고,

방과후활동 한달 30시간에 90만원 받는 강사보다 못한

하루 8시간 X 28일 224시간 근무에 90만원 받는 내 인생.....

정말 갑갑하고 열불나서 끄적거려 본다..

 

이젠 내 인내심도 한계인가 보다..

나를 소개하자면, 딱봐도 시골출신인거 알만한 수더분한 성격에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는 둥글둥글하고 잘 웃는 사람이었는데..

비정규직 6년 지내보니 이놈의 쓰레기 직장 사람 망치고, 인생을 망치더이다....

 

이런 비정규직이라도 없어서 못한다고? 배불렀다고?

 

그런 말 정말 함부로 하지마..

 

그래서 공무원들이 그러잖아. 너 같은거 아니라도 할 사람 널렸다고.................

 

그런 말 하는 사람, 정말 비정규직으로 일할 기회가 있다면.

당신도 똑같은 소리 듣습니다.

 

이미 22세기로 가고 있는 2009년. 이 시대에 20대로(난 만으로 29세;;) 산다는 것이,

또 남자로 산다는 것이......................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후우................. 이럴 땐 정말 끊었던 담배 생각이 간절 하네.

 

ㅠㅠ

 

그리고, 난 꿈꾼다.

 

멋진 수트 쫙 빼입고, 사직서라고 적힌 하얀봉투 속주머니에 넣고

교장실 들어가서 확 던지고 나오는 꿈을......................

==========================================================================

갑자기 리플이 엄청나게 달렸길래 뭔 일인가 봤더니 헤드라인에(?) 올라간 모양이네요;;

많은 분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왜 우리.. 출근하면서 인사하잖아요 부모님들께..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나오는데..

제 속은 전혀 모르시는 저희 어머니~

"잘 갔다 와~" 하시는데..

그냥 가슴이 짠해져서... ㅎㅎㅎ;;;

불안정했던 저의 마음을 다시 한번 다 잡아주시네요..

제가 6년을 견뎌 온 것은..

바로 저희 어머니, 아버지 덕분이라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어요.

 

다시 한번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힘이 되는 리플 하나하나 몇 번이고 읽으면서..

저는 어머니에 이어 또 한번 위로 받습니다. ^^

비정규직이라 불릴지언정 미래에 대한 희망만큼은 포기하지 맙시다!~

대한민국 비정규직이 올바른 대우를 받는 그 날까지 힘냅시다~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대결구도라는 부분은 오해하실 여지가 있는거 같아 삭제합니다.)

본문 어디에도 정규직을 비난하는 내용이 없으며

비정규직의 고충에 대해서 쓴 글임을 밝힙니다.









http://pann.nate.com/b4002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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