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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뭐에요?

호적상 이름은 류덕경이고 새로 개명한 이름은 유고진(高進). 나중에 밴드에 들어간다면 예명은 신

혈액형이 뭐?

난 혈액형 묻는 사람이 제일 싫더라. 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나눠지는것처럼 느껴지는거 \'바넘효과 때문이라고 밝혀진게 언제인데.

굳이 묻겠다면 b형

담배는 뭘로?

팔리아멘트 라이트를 제일 좋아하지만 대가리에 물이 찬다고 해서 마일드세븐을 피우다가 내가 좋아하는 밴드의 기타리스트인 히데가 애용하는 마일드세븐 슈퍼라이트를 피우다가 어짜피 짧은인생 대가리에 물좀 차는게 대수냐 싶어서 다시 팔리아멘트 라이트

담배 좋아해요?

굉장히 좋아해. 특별히 맛이 좋다거나 기분이 좋은건 아닌데 히데가

"근처에 불이 없다는게 싫어요" 라고 한적이 있거든 말처럼 히데는 담배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였고. 히데를 모를땐 하루에 한두대 정도였는데 히데를 알고 따라한답시고 물고다녔더니 이젠 습관. 항상 물고다녀

그럼 술도 좋아하겠네요?

맛은 싫지.

술 먹으면 어떻게 되는데요?

내가 술을 먹으면 뇌기능이 떨어지거든? 코를 줄줄 흘린다거나 침을 질질 흘린다거나 방귀를 뿡뿡 뀐다거나  그리고 사람한테 막 덤벼. 포옹을하던가. 주로 남자애들한테. 그래서 게이인줄 아는놈도 있을껄 그리고 갑자기 머리가 굉장히 아파지는데 노래를 부르거나 말을 조금만 많이해도 바로 코피 쏟고 필름 끊겨

인간관계가 안좋겠네요

옙. 안좋았지라... 예전엔 고독하고 뭐라할까 어두운면이 강해서 인간관계가 꽝이였는데 지금은 천진난만하게 사람들에게 접근하려고 노력중인데... 되려 역효과인것 같기도 하고..

콤플렉스 같은건 없어요?

음... 내 시점에서 오른쪽 뒷머리에 부분탈모가 있는데 이것때문에 머리 기르다 말았어. 그리고 다리가 키에비해 좀 짧고. 오른쪽눈에 결막모반이란게 있는데 이건 수술하면 된다고 하드라고.

병적으로 싫어하는게 있다면?

벌레를 진짜 싫어해. 이건 진짜 농담 아닌데. 누군가 뒤에서 갑자기 벌레를 집어 던지면 기절할수도 있어. 혹이나 벌레를 들고 날 놀릴꺼면 맞을 각오로 해. 내가 때리려고 안해도 이미 손이 나가있을껄

아.

어렸을땐 비행기만 지나가면 뭐에 씌인것처럼 경기를 일으켰다고 하던데.

여자친구는 있어요?

없어. 3년동안 없었어. 가볍게 만나는 여자애들은 많았는데 1주일도 못가고. 하루만에 깨진적도 있고. 진지하게 사랑한 여자는 딱 두명. 하나는 되게 이뻤는데 무슨 생각인지 나랑 사겼고. 하나는 키도 작고 못생겼는데 무슨 생각인지 나를 졸라 싫어하더라. 지금은 아주 여자한테 관심 버리고 음악에만 전념.

이상형은?

첫째는 성격. 이뻐도 성격이 더러우면 친구로도 못지내 하지만 아무리 못생겼어도 성격이 좋으면 되게 친하게 지낸다.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보단 좀 발랄하고 귀여운 성격 좋아해. 외모는 키 작고 다리 얇은사람 좋더라. 음.. 내가 괴짜라 그런지 똘끼충만한 여자도 매력있어.

잘하는게 뭐에요?

기타를 치고는 있지만 잘하는 수준은 아니고. 잘하는건 없는데 할줄아는건 많아. 수영선수도 해봤고 육상선수도 해봤고 조각도 해봤고 그림도 그렸고 구체관절인형도 만들어봤고 귀금속공예에도 조금 관심을 가졌었지. 아. 이태리피자를 만들줄 아는데 소스나 반죽이나 재료준비까지 다 할줄알아. 요리도 뭐 쪼금 하는거지. 칼질은 19년째 주부인 엄마보다 5배정도 빠르고 블랙파우더 라는 폭죽에 이용되는 화약을 이용해서 사제폭탄 같은것도 만들줄 알고. 검도는 졸라 못하지만 짝대기만 쥐어준다면 잘싸워. 뭐 싸우는거 보면 검도라고 보긴 힘들지만.

요컨데 수영,조각,그림,구관인형제작,귀금속공예,디자인,요리,사제폭탄제작,검도,기타 를 할줄알아.

노래는 못불러요?

난 기타치지 노래는 안불러. 사실 노래에 대한 욕심이 좀 있는데 졸라 못부르거든. 노래방 가면 죄다 랩이야 박자감은 있으니까 랩은 쉽더라고. 가끔 일본노래를 부르는데 분위기를 다 흐려. 애창곡은 bklove랑 마이동풍 두개밖에 없어

변태에 싸이코라고 하던데 사실?

변태는 오해야 오해. 남자들중에 여자 싫어하는 남자가 어디있냐? 난 좀 표현을 자유롭게 하고 좀 달라붙었을 뿐이야, 변태는 성적 취향이 독특한 애들을 가르키는거지. 난 단순히 여자가 좋은거야,

싸이코는... 조금 인정하지만 이왕이면 좋은말인 괴짜라고 해줬으면 좋겠네

싫어하는 음식 있어요?

음... 못먹는건 아니지만 질긴걸 싫어해. 닭똥집 같은거

아, 양파는 잘먹지만 파는 싫어. 잘게 썰어둔건 상관없는데 크게 썰어둔거 말이지, 산적이였나? 그 여러가지를 길게 이쑤시게에 박아둔거 있잖아  그건 하도 파만 빼둔다고 엄마한테 혼난적이 많아서 손도 안대.

그럼 좋아하는 음식은?

케이크는 안좋아하지만 티라미슈는 좋아. 살찌니까 많이는 안먹고. 마실것 중에는 직접 만드는 레몬에이드. 음식중엔 만두랑 닭으로 만든 요리. 이것도 살찌니까 자주는 안먹고. 그리고 미쳤다고들 하는데 밥에 마요네즈를 뿌리고 달걀이나 캔참치 같은거 비벼서 먹는거 좋아하는데 이것도 자꾸 먹으니 질리더라고. 지금은 간혹 달걀에 뿌려먹는정도.

좋아하는 연예인있어요?

내가 음악을 하다보니까 연예인이라면 주로 가수를 좋아하는데.

영화배우 중에는 케이트 베킨세일을 좋아하고. 노래쟁이중에는 히데. 그 다음 라르크앙시엘이란 밴드. 그다음은 범프오브치킨이라는 밴드. 각트라는 가수는 참 음악성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음.. 그 다음은 글레이나 시이나링고 미국물 먹은 밴드중엔 그린데이나 마릴린맨슨 sum41 에이브릴라빈은 음악은 내 스타일이 아닌데 졸라 이뻐서 좋아해

아참

나카시마미카 라는 가수는 어떤 의미에선 히데와 비슷할정도로 좋아해 영화 나나의 주연이기도 했고. 졸라 이뻐. 음악도 맘에 들고. 드라마 미사의 ost였던 박효신이 불렀던 눈의꽃의 원작자였어.

우리나라 가수들은 싫어해. 모든 뮤지션들이 이렇게 생각할껀데 우리나라 비쥬얼계 음악은 쓰레기같다니깐. 사랑타령이나 하고 노래방가서 책을 열어보면 80%가 사랑노래인거 알아? 가사에 의미도 없고. 멜로디도 똑같고말이지

다 좋은데 히데나 마릴린맨슨은 좀 요란스럽던데.

응 둘다 일반인한텐 졸라 욕먹지. 왜 저런 미친사람을 좋아하냐고. 솔까말 나도 히데 엑스제팬 기타리스트 시절의 모습은 싫어. 당시 인디밴드의 입장에선 파격적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야하니까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 하지만 엑스제팬이 인기를 끌고 부터는 맴버 전원이 머리도 깔끔하게 하고 다니더라고. 그 뒤의 히데는 진짜 내 우상이지. 정말 멋있어. 마릴린맨슨은... 그냥 좋아 반기독교인에 악마처럼 하고다니는점이

이게 내가 1월 5일인가 그때쓴거. 근 반년 다되감

아 슈ㅣ발 다시 읽어봐도 손발이 오그라든다. 저런걸 쓴 시점에서 이미 병신이란거다.

ㅋㅋㅋㅋ아 존나웃기다 혼자 질문하고 혼자 대답을하냐.


나 이때 친구 절정으로 없었다 진짜. 광주 막 내려와서 아는 또래라곤 쌍둥이형밖에 없었거든ㅋㅋㅋ





지금이 좀 더 병맛이긴해도 반년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변한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