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말하지만 정신병자 아니다.



혹 정신병이 있다고 한들 그걸로 위로받을 생각도 없다.

정신병이란건 원래 사람으로 인해 치유받아야 하는거지만.



겨우 친구좀 없다고. 혼자 쓸쓸한 아웃사이더라고. 여자한테좀 차였다고 그렇게 무너질만큼 약한사람도 아니고.



잠깐 방황이였을 뿐이지 절대 정신병아니다.





난 중학교 시절부터 왕따당했지만 그들에게 굴복하지 않고 결국 걔들하고도 끝까지 싸웠고 1년뒤엔 모두를 내 앞에서 무릎꿇고 사과하게 만들었었다. 물론 싸워서 이긴적은 없지만. 7명을 어떻게 이깁니까.


그리고 중딩새끼가 서울에서 단 10원도 안들고 가서 보일러도 안나오고 여름에는 홍수가 터지는 집에서도

브런치로 라면의 면만먹고 점심은 알바에서 해결하고 저녁은 국물만 먹고

얇은 이불 하나에 덜덜 떨어가면서 울면서 잠에들고

다음날 눈물이 얼었었던 적도 있었다.


겨울에 매일 샤워를 찬물로 해봐.

몸은 참겠는데 진짜 대가리가 깨진다.





어릴때부터 그닥 순하겐 안자랐다. 더 심한 애들도 많겠지만 모진일 많이 당했다


내가 병신같이 여자한테 차였다고 정신병 걸릴거같냐. 엄마가 날 얼마나 강하게 키웠고



새아빠 생기기 전에는 내가 집안의 가장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