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방에서 프리스탈 하다가 커피 뽑으러 자판기로 가는데 카운터에서 왠 여자가 알짱거리네?

어라? 사모는 집에 간지 오래인데 누구지?라면서 힐끔힐끔 쳐다보다가,(사장쉑이 때문에 대놓고 쳐다보지를 못함;)

반팔티에 반바지 입고선 뒷모습만 봤는데 계속적으로 눈이 가는게....

씨발~ 요즘 외롭긴 외로운가...

그리고 겜도 안되고 집에 가야겠단 생각에 계산하면서 한번 더 봐봐야지!라는 생각에 카운터로 가는데?

얼레~? 없네?-_-;

재수없는 사장새끼도 내가 둘러보는거 눈치깐것도 같고....(계산하면서는 대놓고 둘러봤음;;)

얼핏 보니깐 비스무레한 사람이 하나 앉아있는것도 같아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갈까란 생각도 했지만,

너무 들이대는것도 그닥인것 같고 내 처지도 처지인지라-_-;


그나저나 난 사람이 재수없다란 인상을 이렇게 잘 풍길수가 있구나~란 생각을 요즘 부쩍합니다.

자주가는 피방 사장이 그런류의 인간인데....

생긴건 그렇다치고 진짜 하나하나 재수없다란 생각을 누구나 일정시간 같이 있으면 한번쯤을 할것 같다란,


그 피방가던 친구넘들도 사장새끼 재수 존나 없다고 하나같이 얘기하는데 ㅋㅋ

나야 뭐 이 근방에 프리미엄 다 집어넣은데가 거기밖에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다가 가는데,


결론은 좆망글이네~-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