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횽아들 알갤에는 처음으로 글 올려보네.

난 백화점 제화쪽 판매원이야.

횽들중에 백화점 판매직을 하려는 횽들이 있을텐데 이것도 다 급수가 있엉.

여자는 모르겠고 일단 남자는 보통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정장슈트(최강의 난이도. 아래위 한벌 100만원이상의 고급브랜드라면 온갖 혀테크닉과 외모.센스가 필요)

구두제화(중간급 난이도. 그래도 한켤레 30만원쯤하는 닥스.탠디.소다.미소페 라인이면 정장과  난이도는 비슷해.)

캐쥬얼(정말 할만하다. 손님이 \'이거 맘에 들어염~ 31사이즈있나염?\'하면 걍 꺼내주면 끗. 이빨 잘안까도돼.근데 남자 잘안뽑아 ㅋㅋㅋㅋ)

현재는 구두팔고있는데 아 졸 힘든거같애. 판매직이라면 몇몇개 돌아봤지만 많이 못판다고 갈구는것도 조랠 대단하고 말야.

맨날 남의 발냄세 맡기도 짜증나. (샌들은 양말 벗고 신기는데 양말을 벗으면.......)

하루 11시간 서있는거 별로 안힘들거같지? 오우 노. 차라리 12시간 걷는게 더 편해. 다리가 굳어버려.

월급?110+쯤 받는데 어익후 밥값은 내가 내지. 한끼에 2400원이면 얼추 한달에 7만원 생각하면 돼.

난 사실 청바지를 팔고싶었어. 인터넷에 구두판매직 구인글이 맨날 올라오는 이유가 있어. 횽들 낚이지마.

뭐 사실 정장이 제일 힘들지만 그건 구인을 잘안하지. 생초짜는 도움이 안되거덩.

횽들 백화점일할바엔 조선소 알바라도 들어가 그게 더 도움돼. 나도 용접자격증따면 조선소 취직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