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알바

19살 대학새내기때 삼겹살집..

90명규모의 고기집이었는데.. 나를 포함 2명이서 서빙하다가 2주만에 1명 그만두고.. 혼자서 한달정도 하다가관둠
 
사장이 알바를 빨리 안구해서.. 일하면서 셤기간에 딱 하루 쉼.. 시급 2500원

불판도 닦아야하고 고기도 궈줘야했다  불판 졸라 안닦여 -_- 기름 옷에 튀었는데 안지워짐 ㅜ,,ㅜ

한번은 중딩운동부단체 왔는데 멍하니 앉아서 고기를 구울생각을 안하는겨 -_-

이리저리 뛰댕기며 고기굽느라 손에 알(?)이 배김..

좌식이라.. 양망 개더러워지고 신발까지 오염. 일관두고 신발도 버렸다


두번째 엘지텔레콤

판매는 아니구 재고관리..

판매사원들이 200명정도였는데.. 내성적인 성격이라 스트레쓰 많이 받았음..

풀타임에 토욜격주로 하구 월급 90만원.. 몸은 편했다.

방학에 두달반 잠깐했음


--1학기 다니고 공부하기 싫어서 휴학, 지금 생각하면 이때 군대를 갔었어야 하는데!!


세번째 모대학교 졸업생명부 컴터작업

시급 3천원. 풀타임..

완전편했다 몸도 마음도

앉아서 한글파일 엑셀파일 열어서 수정 편집 하는 것..

일이 너무 단순해서 졸려서 잠깨느라 힘들었다

4개월했다.. 20살이됨.. ㅋ


네번째  또 엘지텔레콤

세번째 알바 돈이 안되서 다시 엘지텔레콤으로~

반지하 쪽방에서 살다가 큰맘먹고 원룸으로 옮겼지 덕분에 돈도 못모으고..

가장 오래한 알바!  7개월했다 월급너무 짜다.. 4대보험 10만원나갔다 월급실수령액 80만원정도

---- 1년간의 알바를 접고 1학년 2학기 복학..  1년간 알바하느라 대학친구들 연락다끊키고 완전아웃사이더
        F 4개 뜨고 학고맞음.. 평점 0.9.. 복학하지 말고 군대갔어야 했다

-----21살 입대.. 23살 전역..

전역후 첫 알바 23살 1월.. 노가다 일당 55000

내장..칸막이  엘지디스플레이 공장 내부 리모델링 비스무리한것

노가다중에 가장 편한 노가다가 아닐까한다

시형관 올리고 판넬부치고.. 등등 힘쓰는일은 잘 없다 잠깐잠깐 나르고 할때 빼고


두번째  터널방수

15년간 일한 형님의 말에 이 일이 노가다중엔 가장 깔끔한 노가다란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고,

도로 터널은 정말 그렇다

하지만 철도터널은..

난 20키로 짜리 부산-대구 구간 터널(아마도)에서 일했는데

한쪽이 무너져서 공기 완전 개더러웠다.. 이런 환경 생전처음

일하고 나면 공기에 노출되는 부분은 새까매지고 코구멍에서는 석탄가루가 나온다

마스크 끼고 일하다가 숨쉬기 힘들어서 벗었다  습기 쩔고 존나 더움

하지만 도로터널이라면 강추할만하다

일당이 무려 8만!!

하지만 두달일하고 때리쳤다.

피부 예민해서 피부 그지됨.. 습진 생기고


세번째. 시스템 동바리!

이건 무식하게 힘만쓴다

하루종일 옮긴다. 몸은 힘든다 마음은 편했다 힘들면 잡생각이 안든다

단점은 비오면 쉰다 2주동안 6일 일했다

몸에 멍투성이가 되고 손가락 껴서 퉁퉁부음..

일하기 싫어서 때려침..

일당 7만원.

몸은 힘들지만 할만하다 오래하면 근육 좀 붙을듯

참 중요한거.. 여름에 하면 흑인된다



------- 일관두고 1주일 지남.. 너무 심심하다 ㅜㅜ
 다음 알바를 물색중인데.. 노가다는 이제 안할려고 ㅋㅋ 아저씨들보다 상큼한 또래들과 일하고 싶다
일하면서 친구도 못사귀고 그렇다고 돈을 모은것도 아니고.. 성적도 개판..
여친도 없고 ㅋㅋ..  내년부턴 하늘을 나는거다


쓰는 돈을 줄이고 학교다니면서 공부 열심히하고 친구들이랑 어울리는게 좋다
주말에 알바 좀 뛰어주고..

너무 돈벌려고 하지마 ㅋㅋ 지나고보니 후회막심




----------너무 심심해서 적어봤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