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알바 이제 흠.. 예전에 일했던 곳에서 다시 일한지 이제 1년째 되는 바람에..

영화관 알바 면접.. 솔직히. 말해서 영화관알바중 50% 정도가 관리자 급들 아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정말 사람 없을때 인터넷 올리는데 사람들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2명 모집에 210명 까지 봤습니다..

모.. 면접은 처음에 옷차림 이런거. 솔직히 안봅니다..  바로 고객 대응하는 것이 일이기에 말 잘하는거 그거 하나만
봅니다.. 노래나 이런거 있는거 시키는건 모 얼마나 자신 있냐 라는 행동 판단하는 거라서 막장짓해도 크게 상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처음 들어가자 마자 매표(표 파는 사람) 하는 데도 있는데 .. 나중에 설명 하고.. 처음에 들어가면 매수(표받는 사람) 을 하게 되는데.
이거는 말 그대로 중노동의 조금 속하는 건데 남자들은 정말 잘하는데 여자 경우는 좀 많이 약하지..

처음 들어오자 마자 한지역에서 계속 머물려서 계속 서있으면서 표 받는것을 시키는 곳이 상당히 많은데 영화관  특유의 갈구기 라고 생각하면 편해
화장실도 맘대로 못 가고 한지역에서 계속 서있으니깐 다리 좀 많이 아프실꺼예요..

매수는 말 그대로 표 받고 영화 끝날때 문 열어주는게 일이라서 어느정도 적응만 된다면 진짜 진짜 꿀알바 겠지만.. 사장들이 그런것을 지켜보지는 않겠지 관내 의자 번호외우기, 의자 고장난거 수리하기 국전 및 포스터 , 전단지 정리, 외부나가서 홍보물까지  배포하는 정도는 모 기본이고..

영화관 천장등 수리 (한 8미터정도 되는데.. 들어오자 가는데 진짜 진짜 무서움 ,극장마다 알바가 하는것도 있고 바이저가 하는것도 있구)
국전이랑 포스터 가는건 무조건 보기 좋게 .. 테이프 많이 부쳤다고 2시간 갈꾸는 미친 넘도 있는 곳도 있으니깐 알아서..

일단 대충 이정도.. 모 가장 힘들다고 하면 되.

그 다음 컨 .// 이건 솔직히 가장 편할뜻.. 컨 특정상 보건증을 띄는데 모 다 알거 같구.. 팝콘 파는게 주 업무지.. 하지만 일단 돈을 만진다는 것 하나만으로 좀 짜쯩 나는일 많아..  숏(돈 부족)이라는것을 난다면 자기 월급에서 깐다.. 이건 아침에 오자마자 팝콘,콜라 시럽 음료수 아이스크림? 모 기타 등등
흠.. 각 극장 창고에서 가져와서 일단 보기 좋게 정리하는데.. 시급제 노가다라고 생각하면 편해..  콜라 시럽 4개 드는 용자 있으면 울 극장 직원 까지 가능할껄.;;   청소 정말 중요하고 가장 편한곳이도 하지.. 모 바쁠때는 미친듯이 바쁘지만 한가할때는 진짜 한가한곳이기도 하지.. 신발도 안보이니깐 막
신을수도 있고..

모 알바생들끼리 팝콘 맛있게 만드는 법 연구하거나 탄산 음료수 조합으로 소주 섞어서 과일주??? 만들거나 하면서 놀아.. 솔직히 가장 할만할꺼야
바쁠때는 죽을려구 하겠지만


다음은 매표... 말 그대로 표 파는 사람이야..  다른거와 다르게 앉자서 일하는 거라서 편해보이겠지만.. 그 자리에서 6~7시간 앉자서 같은 말 반복해서
해봐 스트레스 진짜 말로 표현이 안될꺼야.. 외우는 카드도 좀 많아.. 이거 하나 잘 못되면 손님이라는 사람들한테 씨~~ 개~~~ 이런거 미친듯이 먹는다
나는 똑같이 욕하긴 하지만..(용케 안짤렸다..) 돈도 몇백에서 몇천까지 만질수 있는 거라서 계산 하나 잘못하면 말그대로 만원은 기본이고 몇십까지
숏 나는 경우 있다.. 위에도 적어겠지만 자기가 알아서 채워야되.  모 서로 얼굴 보면서 하는거라도 진 상하나 오면 싸대기 맞는 일도 종종 있다.

그래도 유리창 설치했다. 한두번이 아니라서.. 그리고 주말에 영화 보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개네들 앵무새야.. 가끔 니들이 예상치 못한 말 하면
그냥 울껄.. 매표하는 애 치곤 안 우는 애 한명도 못봤지..

모 그래도 매표는 극장의 꽃이라고 할만큼 서울쪽은 얼굴 많이 보는 것으로 알고 있어 지방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매표 여자 꼬셔볼려구 하는
사람 있는데.. 지금까지 성공률 10% 정도니깐. 니들도 한번 도전해봐 왜 피팅 모델 같은거 안하고 극장 알바 하는지 모르는 여자도 진짜 많어..

극장 알바는 평일에 한가할때는 10개 관 전부 안들어 갈때가 있는데 이때는 알바들 죄다 좋아해.. 사장은 욕하겠지만.. 영화를 볼때 술좀 먹고 오지마
극장마다 다르겠지만 여기는 음주자 입장 안되거든.. 음주자 오면 의자에다 토하고 오줌싸고.(실제로..) 진짜 미치겠다. 영화관내가 적어도 딱기 좋게
생긴것도 아니고 죄다 천이자나..  그럴때 전문 청소 업체 부르는데 다른데는 모르겠지만.. 음주자 단속 안했다고 미친듯이 깨지는데 모 단속 안한
우리도 잘못이겠지만.;; 조심좀 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18세 영화 단속 할때 신분증 검사한다고 욕좀 사양했으면 좋겠어.. 매일 자기 보다 어린사람한테 욕먹으면 스스로 불친철의 원인이 된다는거
알기 바래..



극장 알바는 솔직히 말해도 꿀알바에 ,선남선녀들도 볼수 있고.. (여자는 모르겠는데 남자는 별로 좀 있더라..)
주말 이나 대목때 좀 바쁘거나 오늘처럼 해리포터 개봉 한날(다음주 화요일까지 조조는 올 매진이다..) 정도는 좀 바쁘고 11월되면 진짜 파리만 날리는게
극장이야.. 오래하면 오래 할수록 월급도 빨리 오르지는 않지만.. 남자는 마감이라는거 때문에 2~3시에 끝나는 경우 좀 많구..

이번에 영화비 기습 인상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시급은 전혀 상관 없는 거 하나떄문에 그만 둘까 했는데 오래했으니깐 성수기만 버티자 라는 생각으로
계속 하고 있어.. 


극장 알바 가 꿀이긴 하지만 지옥이 될수도 있는 알바의 이중성이 있어.. 극장 알바 자체가 정신력 키우기는 좋아.. 특히 참을성..
알갤 에서도 요즘 주말아니면 평일 은근히 좀 많이 구하니깐. 한번 도전해봐.. 여자 만나고 싶은 사람 그것도 이쁜애위주로..  말 잘못하는 사람
몇개월쯤 앵무새가 되고 싶은 사람이 하기에는 진짜 진짜 좋을꺼야..


6개월 정도 하면 바이저로 승진하는 사람도 많구..  어중중한것보다는 낫을꺼야.. 한번 해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