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저는 도덕성결여일지도 모릅니다. 친누나에게 대놓고 쌍욕을 했거든요.
이유는... 어렸을적부터 저에게 갈궈왔던 학업성적에 대한 질책
네.. 어느정도는 이해할수있어요. 누나니까 걱정하는 마음에서겠죠.
고3때 수능을 마치고 재수를 결심해서 우여곡절끝에 그래도 이름있는 지방국립대에 진학을했습니다.
근데요.. 친누나가 성격이 이상한지 항상 학벌이 좋지 못하면 까는 그런성격이있더라구요
친누나 학교는 서울에 본교가 있고 지방에 분교가있는 사립대출신입니다. 물론 지방 분교로 갔지요.
하지만 나름 공부 열심히해서 대기업에 취직했고 그나마 높은 직책도 얻었지요.
그런데 집에 와서하는말이 \'자기네 회사에 여러명이 취직했는데 지방대학생이다. 근데 토익이 450점이더라. 이거 또라이아니냐.\' 라고
어머니께 말을하더라구요. 제가 들으라는 식으로..
참았죠. 고3때도 항상 저를 갈궈왔던 누나였으니까요.
근데 오늘
컴퓨터를 하는데
컴퓨터 하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야 너 소리 안줄이면 그나마 다니고있는 지방대도 못다니게 할줄알아."라고 엄포를 놓더군요.
그순간 폭발했습니다
저는 누나고 뭐고 그동안 싸인거 다풀어버렸죠."씨발년아 너는 지방사립에 분교나왔는데 니가 잘난게 뭐가있냐"이런식으로요.
물론 가족에게 그것도 저보다 나이많은 누나에게 욕설을 퍼부은건 잘못이죠.
하지만 계속되는 저에대한 대우가 정말 맘에 들지 않았거든요..부모님은 저를 때리면서 말리고...부모님의 손을 모두다 뿌리치고
누나한테 곧장 달려가고 싶었지만 그러진 않았습니다.
아르바이트 갤에서 활동하시는분도 알잖아요. 가끔 아르바이트하면서 \'아..나도 좋은 직장하나 있었으면.. 내가 좀더 공부해서 좋은대학갔더라면
이런고생하지 않고 편한 과외아르바이트나 하면서 돈을벌텐데..\' 라구요.
저는 사실그렇게 공부와 친하지않고 이 대학온것도 부모님의 생각대로 간거거든요. 모든게맘에 안듭니다.
정말 싫습니다.
좆같습니다.
여러분은 행복한 삶을 살고있나요?
이말 여쭤보며 이글을 마칩니다...
글쓴게 어색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워낙 글솜씨가 없거니와 너무흥분한 상태로 글을작성해서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