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알바 때려친고 백수된지 어언 4일째.

때려친날부터 생활패턴바꾸겠다고 지1랄해서 하루만에 아침형인간으로 거듭남.

보편적삶을 사는사람이볼땐 이틀버린듯..


아무튼 난 그저께가 아버지 생신이셧음.

그래서 쇼파,컴본체,모니터,각종 집꾸미기,쇼핑,군것질,친구돈빌려zoom 등을 망각한체
아버지생신이라고 이것저것 고르다가 계속 안경이 불편하다고 몇달전부터 그러시던게 생각나서
억지로 모시고가서 안경 테,알 해서 13만원 맞춰드리고 고기사드리고 티비도 화질안좋은걸로 보시길래
발열적고 화질좋고 채널검색 빠릿하고 적당한 인치수를 자랑하는 LG꺼 LCD TV사드림.
요고 고른다고 테크노마트,용산 가서 내눈으로 화면 다 확인하고 가장 맘에드는걸로 삼

46만원..

막상 지르고나니 뿌듯해뜸.

아버지도 뭘이런걸했냐고 돈도없는놈이 왜그랬냐고 뭐라하시지만 좋아하심 ㅋ


그래서 나도 좋구나 하고
어제밤에 통장잔고 봤는데
여유돈으로 쓸 통장에 잔액이..

3...32만원..

컹..

컹..

친구가 돈갚으면 56만원...

컹..

컹..


학..학원비가!!

부..부족하다!!


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