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기 있는 피돌이들은 야간이니까

야간 기준으로 말할께

야간엔 일단 대부분 정액넣고 하는사람이 많지

당연하겟지 밤새 게임하러 오는 잉여들이니까

근데 여기까지는 좋아 손님이 겜하러오던 야동을 보러오던

상관없으니까, 좀 불쾌하긴 하겠지 알바생입장에선

그래도 신경끄고 자기 할일하면 되니까 괜찮은데

그다음부터가 문제다. 사회잉여새끼가 시키는

\'커피한잔만\' , \'여기 뽀글이 끓여줘\',\'음료수 갖다줘\',\'헤드셋 줘\'

등등 여러 잉여들의 잔심부름이 존재해. 더구다나 이새끼들한테 우리는

굽신대야되지. 우리 알바생도 사회나가면 적어도 그런 잉여들보단 꿈과 희망이 있고

어쩌면 더 미래가 밝아.(지금 여기 피돌이 치고

30대 넘어가는사람 없을거라고봐, 대부분20대일텐데

20대라면 그런 잉여들보다는 밝은날이 더 많을거라고봐)

그런데 그런 우리들이 피시방잉여들한테 굽신되어야한다는게

정말 정신적스트레스가 크지.

나는 삼성같은 대기업회사가서 청소부하는게  육체적으로 힘들지는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더 좋아질거라고봐. 보면서 우와.. 나도 저렇게 정장입고 어깨피고 다녀야하면서도말이지..

피시방..웬만하면 하지말아..맨날 잉여만 보니까 나도 거기에 동화되는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