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족같고 빡친게 뭐냐면
시발 옷이나 신발 살때 나한테 일언반구도 없이 사갖고 오는거
존나 개같다 진짜
차라리 돈으로 달라고 해도 그냥 쌩까버리고
시발 신발이 너덜너덜 해서 신발 사야 된다고 했는데
말 없이 사왔는데 발 끝부분 뒤집어 진 조깅화 같이 되갖고 옆면에는 영어로 \'리베로\' 라고 되 있었음
아 시발 바로 칼로 째서 버릴라다가
신고 있는 신발이 낡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억지로 신음
그래서 나중에 왜 사람을 호구처럼 만드냐고 하면서
자식새끼 어케 하면 개쪽팔리게 만들지 연구 하냐고 따지니까
\'내가 뭘 아나..?\' 이러더라
시발 그럼 돈으로 주면 내가 알아서 사지 않냐고 하니까 암말 없더라 -_-

울집은 진짜 병즨 같은게, 존나 부자 였을때가 있고 좆 망할때가 있고 인생 각도가 지그재그로 굴곡이 존나 심해
근데 정작 자식들은 항상 가난한 줄 안다는 겨
존나 부자일땐 나이트도 갖고 있고 조폭 두목이 아버지한테 형님형님 했는데
정작 그때도 시발 티셔츠는 어디서 \'꼬망 사바\' 이딴거 적힌거 사줘서 존나 애들한테 놀림받게 만들고-_-
용돈도 좆나 가뭄에 콩 나듯 주고 말야..
그래놓고 항상 돈 없다...돈 없다...했는데
나이 먹고 보니까 돈 존나 많았던 시기가 존나 많았음 \'ㅅ\'
건축회사도 존나 성공해서 차도 존나 까만색 반짝이 타고 댕기면서 난 학교 문제집 사는 돈도 안주고 시발-_-




















복수할거야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