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4시에 물류를 받았는데 물류아저씨랑 같이 물건을 내리고
여느때처럼 그냥 아저씨랑 얘기 쬐끔하다가 아저씨는 다시 가고
난 물건 볼려고 다시 딱 들어갔는데 그떄 뭔가 술냄새가 나더라구

그때 알았챘어야 하는데 쌩까고 그냥 물건 들어온거수량만 맞춰보고 있었어
근데 물건 보다보니깐 술이 한병 깨진거야 씨발 ㅠㅠㅠㅠㅠ

그게 또 백화수복이라고 씨발 만원짜리가 깨진거야-_-

카메라 돌려보니깐 아마도 아저씨가 내려놓을때 좀 충격을 받아서 깨진거 같거든 ㅠㅠㅠ
점장도 카메라 돌려보더니 내 잘못아니라고 내일 새벽에 그 아저씨 오면
그렇게 됐다고 만원 물어내라고 말하라대 ㅠ

아 ㅆㅂ 근데 그아저씨가 나한테 졸라 잘해줬는데 그렇게 하기도 좀 그렇고
그리고 아저씨랑 물건을 따로 같이 확인을 안해서
그렇게 말하면 아저씨가 곧이 곧대로 믿을까 싶기도 하고 ㅠ
낼 새벽에 좀 트러블이 있을꺼 같아서 ㅠ 
난 그냥 반반 해서 그아저씨랑 나랑 오천원씩 반절해서 돈맞추면 되겠다고 생각하는데 ㅠ

근데 원래 이런건 알바생인 내가 이래 처리해야하나?
점장이 뭐 물류센터 이런데다 말해서 처리하고 그런거 아이가 아오
아 짱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