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하려면 학벌? 솔직히 별로 안중요함 ㅇㅇ

솔직히 서울권이건 지방이건 인서울 대학중에

딱 이름 대서 다들 알만한 대학이면 그저 대단한줄 알고 과외 맡긴다 ㅇㅇ

(혹시 과외받는놈이 공부 잘할까봐 걱정하는 놈 있으면 걱정하지 마라 ㅇㅇ
 보통 공부잘하는놈 = 부자라는 공식이 성립하는데 부자는 대학생 나부랭이한테 과외 안맡김 ㅋㅋ)

과외를 먼저 구했으면

처음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학생 만나서 자기소개 좀 해주고 존나 강하게

"너네 아버지 한달에 얼마버시냐?" "너 엄마한테 용돈 한달에 50만원씩 달라그러면 뭐라고 할거같냐?"

등의 질문을 하고

학생이 xxx원 벌어요 / 안줄걸요 와 같은 대답을 하도록 유도한 뒤 너네 부모는 쌔빠지게 돈벌어서 입을거 못입고

먹을거 못먹고 자식새끼 잘되라고 나같은놈한테 돈갖다 바치는데 내가 여기와서 존나 시간이나 때우다 가면 좋겠냐?

등과 같은 고전적인 대사 날려주고 곧바로 일주일동안 숙제 얼마나 할건지 물어본다

그럼 학생새끼는 존나 돈날리지 말아야겠다는 의무감에 불타서 범위 많이 잡는다

그럼 옳타꾸나 하고 숙제 못해오면 문제당 손바닥 한대 깐다고 하면 학생은 의무감에 불타서 ㅇㅋㅇㅋ하게 돼있어

그리고 집에가면서 부모한테 "저 죄송하지만, xxx가 숙제를 안해오거나 성적이 안좋으면 매를 들텐데 괜찮겠습니까?"

와 같은 질문을 해주면 넌 이미 신뢰도 120%를 먹고 들어간다

그리고 가르치는거 걱정하는 놈들이 있는데

솔직히 과외 가르친다고 뛰어드는 놈이면 고등학교 과정 대충은 알잖아?ㅇㅇ

가기전에 일주일 존나 빡세게 예습좀 하고 문제도 풀어보고 가라

한놈만 존나 힘들게 가르쳐놓으면 다음부터 교재 계속 똑같은걸로 사서 보면 됨 ㅇㅇ

그리고 학생이 숙제 배끼거나 할수 있으니까 무작위로 문제 집어서 테스트보고, 부모한테 미리 과외시간 두시간에 과외 끝나고 질문 받는데

학생이 질문 많이하면 오래하고 질문 안하면 일찍 간다고 말해라 ㅇㅇ 그럼 부모가 존나 갈궈서 학생이 질문 많이한다 ㅋㅋ

질문 많이한다 = 성적향상 ㅇㅋ?

또 애들 못하면 존나 확실하게 깔건 까고, 잘하면 상도 주고 그러면 성적 쑥쑥 오름

그렇게 한놈한테 존나 열성적으로 가르쳐서 성적좀 올려놓으면

과외 해달라고 아줌니들한테 전화 존나옴 ㅇㅇ

나도 솔직히 인서울 하위권 대학 다니는데 학기중에 과외 세탕씩 하고 한달 120~150은 번다

근데 스트레스 존나 받아서 방학땐 안함 ㅋㅋ

뭐 그렇다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