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장님하고 교대를 할떄, 점장님이 되게 착한분이셔 바꾸기전에 점장님 남편분하고 카운터에서 수다를 좀 떠시는데 점장님 남편분이 나한테 술취한손놈들 조심하란거야. 난 다른편의점에서 작년에 연말 연초를 다겪어봐서 술취한손놈들은 걍 웃으면 된다는 진리를 알고 있어서 괜찮다고 하니까 남편님 말씀이

우리동네 GS편의점에서 일하던 야간알바가 머리에 맥주병 세방맞고 병원에 있다는거야 ㅡ ㅡ 뭔 세병이나맞았을까=-= 소문 떠돌다 과장도 됬겠지만 일단 머리 맥주병 맞고 병원실려간건 확실한거같애 =.=.. 근데 거기가 내가 이번 미니스톱 구하기전에 전화로 신청했다가 이미 꽉찼다면서 안됬다던데야..그 GS는 아니지만 작년에 나도 GS에서 일해서 짠하더라..

술취한분 오면 무조건 웃어 편돌이들앙 ㅠ.ㅠ

슬퍼도 웃어야하는 광대 .. 그이름은 야간편돌이

물론 웃으면 가끔 돈도줌 헤헤

어쩃든 조심해


아나 그건그렇고 이피자를 어찌해야하지=-= 엄마랑 하나씩 먹으려고 두개가져왔는데 잘못되면 천하의 불효자식되는거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