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얘기 듣다 보니 빡!! 하고 떠오르던 얘기가 있네
다빈치가 최후의 만찬 그릴때 사도들을 그리던 중에
예수의 얼굴을 그리려고 하던중 도저히 예수의 얼굴과 닮은 사람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떠오르질 않는거야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알겠지만, 보지 않은것을 그리는 것은 정말 야동을 보지 않고 봅희를 그리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것이지
그러다가 정말 천사같은 애를 발견하고 그 녀석에게 모델이 되어달라고 해서 그 녀석을 모델로 최후의 만찬을 완성 했다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다의 얼굴을 그려야 하는데 가장 사악할 거 같은 인간을 찾는데 우연히 아주 쌍놈을 하나 찾았는데
그 쌍놈이 알고보니 옛날에 예수의 모델이 되었던 착한 아이가 커서 개썅늠이 되 있었던거지

내가 국딩 2학년 때 각자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선생님이 쓰라고 했을때 장점으로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다\' 라고 썼는데
지금은 주위에서 \'냉혈한,악마,폐륜아,호로새끼\' 소리를 듣는단 말이다 ㅇㅅㅇ

세월은 나를 망쳐 놓은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