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처음은 75대짜리 주말 오후알바...시급은 3500원이었는데 사장이랑 같이했다...

시급이 좀 짠감이있었는데 장점은 돈을 그날그날 걍 줬다는거....(사장이 얼마나 알바관리에 무지한지 알수있지...그날로 안오면 어칼려고...)

자리가 많아서 빡세지 않을까 했었는데 왠걸... 망해가는 분위기여서 손놈 잦도 없었음...

결국엔 망할때까지 같이했는데 사장이 은근히 엘리트인데(유학파 외국계 기업에서 연봉 6~7천씩 받다가 때려치고 장사시작)

장사에는 소질이 없어서인지 결국 좆망테크...(피시방 전에도 이것저것 했었나봄...)

막달에는 여기저기 이력서 보내더니만 결국 외국계기업 간부급자리로 들어가더군...

뭐 집에갈때 같이퇴근이었는데 차도 태워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 조낸 편하게 알바한듯....여기는 한 6개월정도함

두번째는 주말오후알바... 40대짜리 코딱지만한 피방이었는데 사장넘은 출근안하고 매니저 + 아르바  3명으로 돌아감...

사장넘은 공인중계사 시험보는지 일주일에 한번 들를까말까인데 조낸 짱나는게 재고 조사를 교대 할때마다 시킨단말이지....

그래서 빵구나면 알바끼리 1/N해서 매꿔야함....

매니저 잉여짓하다가 걸려서 쫒겨나고 그길로 일이 빡세질꺼같아서 몸뺏지....여기는 한 3개월정도 했넹...

3번째로 한곳은 휴학하면서 한 평일알바...다른거 해볼까하다가 해본게 피시방이라고 피시방이 제일 편하더라고....

이사람은 대기업 다니다가 땔치고 피방하나보던데 동네에서 한 2등정도 하는 피방이었는데 장사 꽤 되는데도

(65대 월매출 한 2천내외로 찍는듯...)빚을 얼마나 내고 하는지 몰라도 맨날 장사안된다고 칭얼칭얼...

그래도 사장이 꼼꼼해서인지 체계적으로 일을 할수있어서 오히려 일은 편했다...

게다가 재고 조사를 안해도된다는 해방감이 꽤 컷던듯(전에 하던데서 조낸 데었거덩...ㅠ_ㅠ;;)

평일이라 주말보다 수입이 확실히 많아서 공부하면서 돈도 좀 모을수있었음...(결국 여행도 갔고...모은돈으로)

한 6개월 정도 했었는데 사장찡얼찡얼 대는거 하고 막판에 왠 거지같은 여자손놈 빼고는 좋은기억이었음...

그리고 지금 도 피방알바..ㅠ_ㅠ;;;

뭐 집에서 손벌릴 처지도 아니고....등록금 내주는것만해도 솔직히 감지덕지하다...

그보다...휴...오늘 저녁에 나갈생각하니 또 머리가 아파오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