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난 시급좀 짜도 편한 피돌 하겠다 하는놈은
 
절대 끓인라면 있는곳 하지마라

끓인라면이 있으므로 해서 연계된 짜증나는일이 3가지나 있다.

1.라면끓이기
2.그릇씻기
3.음식물쓰레기치우기

만약에 혼자서 가게를 봐야하는 피돌이라면 라면끓이기+카운터 보기 다 해야하는데

라면끓이면서 카운터 보는건 할수있다 이거야 뭐... 한 2주만 하면 어느정도 가능해

근데 그릇씻을때 고무장갑 끼고 존나 씻고 있는데 손놈계산할까봐 불안해서 계속 처다봐야하고

씨1팔 캔커피 꼴랑 사러 카운터 오는놈 계산해줄려면 고무장갑 벗어야 하는데

알잖아? 설거지 하다보면 안에 습기차서 조난 안 빠지는거 그것도 존나 짱나지 ㅡㅡ;;

또 엿같은게 음식물쓰레기도 버려야 한다는거지 이건뭐 다들 하기 싫어하니까 왠만큼 알듯...

그리고 딱 하나 좋은점 있는데

바로 라면으로 삥땅칠수 있다는거..

라면같은거는 진짜로 크게 재고조사를 못해 하고싶어도 못해...

재고가 왜 비냐고 하면 자기가 배고파서 좀 끓여먹엇다고 둘러대면 그만이야

한개당 2천원씩 먹을수 있으니까 양심적으로 하루에 2개만 삥땅쳐도 4천원 겟

8로 나누면 시급에서 +500원임 그니까 시급4천이면 자체적으로 4500만드는거지..

뭐 여튼 난 다시 피돌한다면 컵라면만 있는 그런곳에서 하고싶네...

진짜 교대하기 한 20분전에 라면 3개 들오면 진짜 사람죽일만큼 빡치거든...

이상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