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비타민 A  풍부 여드름 방지  야채중에선 당근이 최고임 그리고 동물성 비타민A 달걀 노른자

10대나 20대, 30대.. 나이와 상관없이 여성들이 고민하는 것 중의 하나가 넓어진 모공이다. 아무리 예쁜 얼굴이라도 듬성듬성 넓어진 모공이 보이면 이미지에 마이너스가 된다.

특히 무더위와 자외선이 강렬한 요즘은 번들번들 거리는 피부와 넓어진 모공이 더욱 두드러지게 눈에 띄어 거울을 볼 때마다 한숨을 푹푹 내쉬게 되는 원인이 된다.

여름에 모공은 왜 커질까.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거나 피부 탄력이 저하되면서 분비된 피지가 빨리 배출되지 않거나 지나친 냉방으로 인해 피부건조와 각질층이 두꺼워지기 때문이기도 하며 매일 되풀이 되는 메이크업으로 인해 피부호흡이 방해를 받는 등의 이유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성피부의 경우 피지 분비가 많아지면 이를 배출하기 위한 피부적응이 일어나 모공이 계속 넓어지게 된다.

T존 부위라고 불리는 코 주변의 모공이 더욱 눈에 띄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데 이는 얼굴 부위 중 특별히 T존이 피지분비가 많기 때문이다.

피지 분비량은 많은데 모공이 이를 따라 가지 못하면 필연적으로 생기는 트러블이 여드름이다. 여드름이 생기지 않는다 해도 커진 모공 끝의 피지가 공기 중에서 산화되어 검게 변색, 마치 때가 낀 것처럼 지저분해 보이고 얼굴 전체가 거무칙칙하게 거칠어 보인다.

이것은 모공이 막혀 이 물질이 쌓임으로서 피부호흡이 방해를 받아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머지 않아 피부탄력이 현저히 저하되면서 노화된 모습을 띠게 된다.

그렇다면 넓은 모공의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과도한 피지분비가 원인이라면 피지분비의 억제를 위해 피부과에서 합성 비타민 A를 먹거나 연고제로 처방 받을 필요가 있다.

비타민 A는 여드름의 면포가 생기는 것을 억제하고 면포를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비타민 C는 과일과 야채에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감귤, 레몬, 수박, 오이, 딸기, 완두콩, 강남콩, 양상추, 고추, 무에 풍부하다. 사실 귤을 하루에 두개만 먹어도 현재의 하루 권장량 정도는 쉽게 충족시킬 수 있다. 그러나 비타민 결핍의 가능성이 커서 권장량보다는 많이 비타민을 섭취해야 한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신체적 외상이 있을 때, 임산부나 수유부, 병약자 등의 경우에는 비타민 C가 모자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비타민 C 약제나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