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돌이 (새벽)

손님도 얼마 없고 카운터에서 컴질 하며 담배 피고 배고프면 뭐 무료제공 찍고 퍼 먹고 최고!!!

가끔씩 손님이 놓고 가는 담배도 은근히 되고.




2. 봉사 활동

알바로 분류하기는 좀 그렇긴 하지만.

아는 형이 복지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단체에 가입하고 일을 많이 도와 주는데,

어느날 그 형이 인원이 많이 빵꾸 났다고 봉사 활동 좀 가달라고 해서 갔는데

점심, 저녁 푸짐하게 먹고 거기에 간식까지 얻어 먹고 일 6시간 했음.

그리고 통장 번호 불러 달래서 불러 줬더니 나라에서 3만원 입금 시켜 주더라.

좋은 일 해서 뿌듯 하기도 했지만 돈 까지 받아서 조낸 좋았음. (식대 빼고도 시급으로 따지면 5000원 이다)




3. 호프집

사실 술 취한 아이들 상대하고 토사물 치우고 그런건 짜증 났지만

시급은 꽤 괜찮은 편이었고 사모님이 맛있는 안주도 많이 만들어 주고

원하면 맥주도 양껏 마실 수도 있었는 데다가 (이거 3달 하면서 7kg 쪘다) 팁이 은근히 꽤 되어서 좋았다.

한 달 월급은 80만원 이었는데 팁은 30만원 정도. (대부분 아줌마들이 궁디 한번 탁 치고 돈 찔러 넣어 준다)

덧붙여서 술 마시며 노가리 까니 테이블 회전이 최소한 2시간 단위니 계속 바쁠 일도 없고.<>setTimeout("resizeImage();",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