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노동청이라는곳에 처음 ㅇ글을 싸질러 봤잖아

듣기로 뭐 별거 아니고 이런건 그냥 합의보는게 낫지 처리하는데 되게 오래 걸린다니 이따우 소릴 주어 듣고
몇주를 절절 거리고 그새끼한테 문자보내고 전화했던걸 생각하니 빡쳐 ㅠㅋㅋ

주말 알바를 했는데 말이야
졸라 봄이었는데 욜라 추었거든 뭐 분양식인가? 아파트 뭐하는데서 커피 타먹게 뭐 세팅해주고 과자 공짜로주고 막그런거다

이틀 연속 덜덜 떨고 구두신고 오라고 해서 신고 막이랬어 근데 8만원을 주기로 했거든
내한텐 피같은 돈이야
근데 그새끼가 당일날 안주고 담준가?? 주기로 해서 합의보고 아라따 했는데

그날되도 돈을 안주고 이새끼가 문자 전화 다 씹네?
난 졸라 착캐니깐 문자로 얼른입금해주세요 ~~부탁해요~~막요랬지.

그런데.
마지막 경고를 날렸는데 또 씹내?

그래서 열받아서 노동청 ㄱㄱㄱ

담날 처리중이라고 문자오고 그다음날 그새끼 상사한테 바로 전화옴 ㅋ

첨엔 니가 돈안받은걸로 신고했냐는 식 말투로 나와서
나도 빡쳐서 그랬는데 뭐 , 그러게 왜 달라고할때 안주고 신고하게하냐케니까
뭐 자기네 회사엔 별 문제가 없다고 ㅈㄹ ㅋㅋㅋㅋ 아 졸라 웃겨서 나도 당신네 신고당해 어쩌든 상관없으니까 돈이나 달라고
근데 왜 전화했대   그러니깐 미안해다고 막 이러고 내돈 띵겨먹은 새끼는 옆에서 계속 굽신거리더라고
그러더니 오늘 오후 4시에 돈 입금하겠다 해서 알았다고 하고 바로 뚝끊었어  근데 전화끊자마자 입금된거 확인 ㅋㅋㅋ

아 ㅅㅂ 나같은 얘도 말만 잘하지 진짜 이렇게 시원하게 나갈줄 몰랐어 ㅋㅋ

횽들아 고민하지말고 일단 신고부터 하자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