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노동자 내친구를 도와줬따 ㅋ사장 찔끔했을듯..

구맵다(59.23) 2009.09.14 20:30:17

조회 67 추천 0 댓글 2

아오..삼일동안 시내 커피숍 서빙 알바 등등 알아보다가
어제 일요일 사람 많을꺼 같아서 안나갔다..

근데 교차로에 커피숍 알바 구한다고 올라왔더라..

좋다구나 싶어서 오늘갔지.. 근데 가니깐 내친구있다!! 야 너언제부터 일했냐..? 오늘부터.......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일동안 버스비 내면서 알아보러갔다가 어제 하루 안갔더니 그새 뽑았어........커피숍 얼굴 본다던데..
솔직히 내친구 잘생기긴 잘생겼다 ㅋㅋ근데 몇몇 커피숍가보니 키도 호빗이고 얼굴도 그닥이더라..
내가 얼굴은 그냥 고만고만하게 생기고 키가 184라서 이걸로 밀고나가는데..씹라 구하는곳이없어..

그래서 걍 어쩔수 없이 친구 불러서 밥먹으러갔다.
근데 거기 음식점에 아는 친구(여자)가 일을 하고있는데 시급 얼마받냐니깐 3100원 이라네????ㅋㅋㅋㅋㅋ

아놔 최저임금이 4000원이고 요즘 시내알바 왠만하면 4000원주는데 이건 씹노예인거야..
그래서 나갈때 계산하면서 나랑 밥먹은넘이랑 짜고 좀 큰소리로
"야 그런곳은 신고해 요즘 최저임금이 얼만데 씹라 3200원(여기식당보다 100원 높혀서ㅋㅋ)주냐 그딴곳은 신고해서
월급 다받아내고 안주면 영업정지 시켜야돼 ..그쵸 사장님 " 이랬더니
내친구 보고있고 사장 존나 뜨끔ㅋㅋㅋㅋ
사장이 존나 작게 "그렇죠" 개드립 ㅋㅋ

어쨋든 내일도 일자리나 좀알아봐야겠다..방학도 아닌데 일자리가 이렇게 없나..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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