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강도를 크리를 당하고난 후 현장정리 되니까 나 일끝날떄쯤 시간돼씀

그래서 바로 경찰서 가서 진술서 쓰고 경찰들이 몇몇놈 얼굴을 보여줫음
 
근데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얼굴을 제데로 못봐서 대충 눈매만 보고 이놈 같다고 말함

우리 편의점 cctv가 구형이라 자동 녹화가 안되서  내가 일일이 녹화 버튼 눌러야 되는데 그날은

또 내가 귀찬아서 녹화를 안했던거임

대충 몇개 더 조사하고 집에보내줘씀 어떤 형사가 개인차로 집에 대려다줌 같이 가면서

잡을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이런놈들은 왠만하면 다 잡힌다고 함 ...꼭 잡아달라해씀

며칠후 서에서 연락이옴 현재 수사중인데 나의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기에 심리수사를 위해 협조를 부탁

국립과학수사대에 간다는말에 나는 알았다고 했음 가면서 많이 기대 했음

나한테 혹시 최면을 거는게 아닐까 하고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장면들이 떠올랐음

막상 도착하니 건물은 생각보다 허름했음 가서 거기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과 단둘이 방에 들어갔음

방안에는 소파랑 테이블 그리고 노란조명 (영화에서 보면 형사가 범인이랑 1:1로 취조 하는거 생각하면됨)

앉더니 녹음기를 틀고 나한테 이것저것 게속 물어보기 시작햇음 옛날일이라 생각이 잘안나지만

그날일어낫던일에 대해서 하나하나 꼬치꼬치 다 캐물음 이유는... 나의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는 상태라

내가 자작극을 벌였을 가능성도 있기에 ... 이사람의 질문패턴은 마치 나를 범인인냥 생각하고 질문을 햇음

뭐 인상착의를 물어보고 나서 \'왜 옷을그렇게 입고 잇엇을까요\' 칼은 무슨칼이냐고 하고 \'왜 그칼을들고 잇엇나요\' 물어보고 그런식

지금 무슨 생각이 나냐 그래서 빨리 여길 나가고 싶다고함 왜이렇게 목소리를 떨고 잇냐고 하길래 안떨엇다고 그랫음

내가 자작극이 었으면 아마 말하다 다 들통난것을것임 존나 숨막혔음 진짜 혹시 내가 범인이 아닐까 착각 할 기세

암튼 난 별다른 혐의 없이 풀려났음 며칠후... 다행이(?) 그 강도 세키가 딴데를 또털음 

거기  cctv 얼굴 확실히 찍힌거 가지고 나한테 찾아옴 ㅇㅋ 이넘 맞다고 해줌 ...그후 얼마 안잇고 나는 입대... 지금 제대 햇는데

잡혓는지는 모름  암튼 말로만 듣던 국과수도 가보고 강도는 정말 무서웠지만

야간 편돌이들 강도 오면 냅다 돈 다줘버려여 내돈 아님 내목숨이 소중 허세 부릴 생각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