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끝난 고3인데..
길거리에서 전단지돌리는알바 있자나.. 그거 친구랑 같이했어.
저번주부터 평일에 5일동안.
5일채우면 그다음날 돈을준데.

일나가기전날에 그 가게에서 한위치 하는 여자랑 상담을했어.
하루에3시간일하고 일당은 1만5천원. 
거기서 잘하면 보너스주고, 시간떼우거나전단지버리는등 대충대충하면 1만원까지 내려가고..
그여자가 분명히 그렇게말했어.   이것들이 사실이라는거에 내 모든걸 걸수도있어.  분명해.
그리고 우리는 정말열심히일했어.  농떙이안피우고, 매일 일하는시간보다 일찍나오고,
퇴근은 우리가 시간가는줄모르느라고 20분이나 초과하면서일한날도있었고, 매일매일 열심히일했어.  정말이야.
나랑친구는 당연히  못해도 15000 x 5 =7만5천원 받겠구나..생각했어. 
우리는 농떙이안피우고 진짜로 열심히일했거든.

우리가 요번주 화요일까지 일하고, 수요일날 돈받는거야.
계좌로 쏴준다고했는데 오늘 저녁때까지 돈이 안들어오드라고..

그래서 그 가게에 전화해봤어.
그여자가 받더라고.
죄송하다면서 뜬금없이 시급4천원으로쳐서 계좌로 보내준데.
그래서 내가 왜 시급 4천원치냐고 물었떠니..
막판에 자기네 가게로 문의오는 손님들이 없었데.  그게 이유야.
그게 우리가 일을 대충했다는 증거로 삼는가봐 --  그래놓고 시급4천원쳐준데.
내가 분명히기억하거든?  \'일당 1만5천원이고, 대충 시간때우고 그러면 일당1만원까지 내려가고, 열심히하면 보너스준다\'
애초에 시급4천원은 들어보지도 못했어.
우리는 당연히 못해도 7만5천원을 기대했는데 뜬금없이 6만원을 준다는거야 ㅡㅡ
우리는 진짜 꼼수안부리고 열심히했거든 -- 고의는 아니지만 초과근무까지 몇번 해가면서말이야.

이거 그쪽에서 말바꾼거맞지?
알바해서 돈타보는건 처음인건데 처음부터 이러니까 너무 억울해  오늘 잠도 못잘것같아.
돈문제뿐만이 아니야.  이건 인간적으로 잘못됬다고생각해.
알바해서 돈타보는건 사회나와서 이번이처음인건데 이런식이니까..
기분이 너무 상해.

어떻게해야돼?
그냥 6만원받고 꺼져야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