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홀에서 일 했었는데 번화가라 존나 쳐바쁜곳임

  문제의 그 날도 바뻤지만 어느 때보다도 존나 바빴는데

  매장 오른쪽 끝쪽에서 여자애랑 테이블 미친듯이 치우고있는데 왼쪽 건너편에서 손년이 부르더라 

  대답하고 쳐다봤는데 혼자 콜록거리더니 잠시만요 이러더라 그래서 이따 부르려나보다 하구 미친듯이 식기 수거해서

  주방가서 놓고 홀로 다시 나오니까 부점장이 아까 그 손년한테 굽신하고있더라 뭐지하고 쳐다보니까 갑자기 날

  손가락으로 가르키더니 와보라 하더라구 갔더니 씨발 내가 자기 말을 씹었다고 뭐 나랑 같이 테이블 딱고있던 여자애랑

  연애질하느라 자기를 씹었다느니  나한테 새끼새끼 하면서 매장안에 손님들 다 들리게 지랄하더라 보니까 22살정도 되보이는년이 ..
 
  꼬추달고 태어나서 여자한테 욕찌꺼리 먹기를 처음.. 존나 때려 엎고싶었지만 대기업이고 사람많고 옆에 부점장있으니 참고

  그냥 죄송하다고 굽신함 ...

 PS. 실수집 
                        처음이라 어리버리 깔대였음
    1.  음료수 내갔는데 빨때를 안꽂아주고 나가서 손님이 나한테 "빨대 없는데요" 난 네? 깔대기요?
    2.  피클은 샐러드바에서 가져다먹을수있는데 손님이 가져다 달라길래 한번 가져다주고 멘트 "샐러드바에 있으니 가져다 퍼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