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장하고 같이 일함

사장은 하는게 없어서 빈둥빈둥 거리다 나랑 얘기하다가

내일 내친구불러서 3명이서 일하자는거야

저번에 사장휴가때 내친구가 땜방으로 도와줬는데 걔를 부르라는거야

그래서 난 나이스 하고 "예" 했지


그러다가 사건이 터졌어 ㅅㅂ

우리당구장이 10분에 천언이야 (3구,4구)

그런데 손님이 5300언 나왔는데 내가 걍 5500원 받았어

그리고 따로 +200원 적었는데 그거보고 사장 레알 빡쳐서

요즘 손님들 똑똑해서 53분 했는거 확인하고 지가 알아서 5300원인거 아는데

니가 5500원 받으면 손님들 두번 다시 안온다는거야

근데 사장 지도 시발 +700원까지 받는거 저번에 내가 확인했거든

그래서 그거보고 나도 걍 적은건데 그리고 그거부터 시작해서 니때문에 내일 사람한명 더 써서 이만원가량 또 빠지게 생겼다면서

존나 지랄하길래 내가 그럼 안불러도 된다니까 지도 토요일 바쁜건 인정하나봐 그러더니 걍 친구부르라고 하고

아 ㅅㅂ 식대도 안주면서 존나 ㅅㅂ


첨에 면접볼때는 지가 거의 사준다고 해놓고선 시발 일한지 10일 다되가는데 사준건 겨우2번이야

진짜 오늘 레알빡침 ㅠㅠ ㅅㅂ

내가 다이닦고 화장실가서 재털이 씻으러 간사이에 그때 손님 두팀왔는데 왜 음료수안주냐부터 시작해서

오늘 컨디션이 별로 라는등 일할 생각이 없냐는등 ㅅㅂ

아 사장새퀴 존나 깐깐해

이새퀴 지가 일을 도와주면 나도 할만한데 지는 지좆대로 하는게 아우

사장 없을때마다 손님들 많이 온다고 드립치니까

사장이 "그럼 내 여기 나오지말까" 그러길래

존나 큰소리로 예 할려다가 간신히 참음






레알 사장 빡친다 진짜 군바리정신으로 딱 20일간만 참자

진짜 빨리 그만두고 싶다

내 앞에 일하던 22살이 왜 그만둘때 웃으면서 나갔는지 알겠다

나도 그대로 갚아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