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틀전에 xx물류창고에서 박스포장, 스티커부착 할 사람 구한다는 공고를 봤거든.

그래서 보자마자 지원하고 어제 근무했어.

근데 막상 가니까 시발 박스포장, 스티커 부착은 무슨 계속 진짜 존나 무거운 박스만 나르게 하는거야 ㅡㅡ트럭 존나 큰거 2대 들어왔는데 거기에 있는 물건 다 옮기게했음.
 
레알 존나힘들 ㅡㅡ 그리고 한박스당 물건 40, 60개 들어있는 존나 무거운것만

그래서 일하면서 아 시발 장난하나 끝나면 무조건 신고한다라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원래 공고에 나온 근무시간은 8시~12시인데 8시에 시작해서 10시40분밖에 안됐는데 끝났다고 가라는거야. 돈은 다 준다고.

그래서 뭐 일은 존나 공고랑 다른 더러운거 했지만 1시간20분 근무 덜 했으니 그걸로 위안삼으면서 가만히 있었는데

방금전에 나 고용한 업체에서 전화왔다. (거기서 직접 구한게 아니라 협력업체를 통해서 들어갔음)

그 고용업체 직원이 말하는게 어제 시간 다 안채우셨죠? 저희가 시급으로 계산을 해드려야돼서 2시간40분 일한거만 드릴수밖에 없다고 그러더라고 시발

아나 공고랑 다르게 계속 훨씬 빡센일 했고 분명히 거기서 일 다 끝났다고 가라고 해서 갔는데 뭔 개소리임 ㅡㅡ

존내 잘 자고있는데 전화와서 귀찮아서 그냥 알았다고 끊어버리긴 했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될까?  

사실 제대로 받은거랑 2시간40분 계산해서 받은거랑 차액은 얼마 안돼. 5천원밖에 안되긴 하는데 기분이 존나 더럽잖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