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버거킹 알바를 3달정도 하고 있는데

패스트푸드가 이렇게 돈이 안될줄은 몰랐다

시급은 4110원을 주는데 돈이 안된다 왜 안되느냐? 이건 패푸할려는 사람들도 함 생각해봐라

1.먼저 타임카드 라고 일한 시간만큼 정확하게 돈을 준다.
문제는 30분 밥타임은 무조건 카드찍고 시간을
빼야 된다는 거지 밥먹기싫고 그 시간에 일할래여 이래도 소용없다. 무조건 해야됨

2.일정하지 않은 스케쥴
스케쥴이 들쑥 날쑥 하다. 오픈이면 오픈으로 쭉 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고 시간이 6시간 쭉 하는것도

아니다 심지어 4시간 밥시간 빼면 3시간30분 일한다. 내가 요즘 그러거든 진짜 아침 준비 일은 일대로 하고

돈은 존나 없다. 사람많은 곳에서 사람들 그만두면 시간많이 줄거라고 생각할텐데 꼭 그건 아니다 점장들이

알바생들이 많으면 자기들한테 윗선에서 뭔가 유리한게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알바생 계속 뽑는다. 시간 별로

안늘어난다. 안늘어나거나

3.좆같은 4대보험.

내가 제일 화가 나는 부분이다 나름 기업-_-이라고 4대보험 알바생들에게도 집어넣는데

2월달 내가 일한게 39만 몇천원 정도가 나왔다 근데 공제합계 라고 해서 보험비 빠지고 뭐 빠지고 해서

5만5천원이 빠지더라 내가 받은건 34만원 와나 진짜 거지 똥구멍의 콩나물을 파먹으라 그래라 싀발.

일주일에 하루는 무조건 쉬어야 하는데 에버랜드 같은 대기업 아니고서야 유급휴가는 당연 없다




여튼 요지는 최근에 또 스케쥴을 봤는데 일주일에 3일을 빼고 그나마 있는 시간도 4시간으로 줘버려서 ㅡㅡ


안그래도 주방에서 많이 넘어져 허리 병신됐는데 그냥 편의점으로 갈아탈까 싶다

한 5월까지 알바할 생각이었는데 돈이 너무 안되는구만 3월달도 40만원 채우기 힘들겠더라


알갤러 같으면 그냥 노예로 5월달까지 계속 서있으면서 할거냐 아니면 편의점으로 빠질거냐?

동네에서 야간 알바 구하던데 씨스페이스.. 허리땜시 좀 앉아 있어야겠는데 편의점이나 피방이 나을듯한데..


패스트푸드 할거 뭐있냐 그럴수도 있지만 정작 빵만드는건 별로 안한다. 내가 빵만드는게 조금 느린데

느린놈은 계속 싱크 뺑뺑이 돌리고 자재 들어오면 냉동고 추운데 들어가서(전원꺼도 입김나온다) 존나 쌓여있는 냉동 패티&감자들

다 꺼내서 새로 들어온걸 제일 구석에 쳐박아눠야 하는 허리 아프면 좆되는 일이 존나 많다.




내가 시간이라도 많이 주면 안 이러겠는데 시간도 적고 공제로 나가는 보험금 생각하니 힘빠져서 못해먹을것같네.


근데 나랑 똑같이 일한 애는 공제로 1~2만원 빠지던데 왜 나만 5만원 빠지냐? 빠지는 경우가 왜 다른지 아는 사람 있나 혹시

니미 매니저한테 물어봐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