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인데 벌어놓은돈은 한푼도 없고 고졸에,군대제대,1종보통면허가
끝인 인생...........왜 내게 이렇게됐냐면 아까 아래글에서도 적었는데 어떤 주기는

일이 엄청하고싶고 일나가봐서 안되면 바로 그 다음날 면접가서라도 꼭하고싶고
이런 시기가 있으면 또 어떤 시기는 집구석에서 겜만하느라 1년4개월을 노는 미친시기도

있고..............근데 이런시기를 거치고 다시 일하고싶은 욕구가 끓어오를때는 놀았던
시기를 생각하면서 "아,내가 청춘을 허비했군아.미쳤군"이렇게......생각하다가도 막상 나가서

2,3개월 일하면(그시간동안 받은 스트레스로 일하기가 두려워짐......)또 몇개월 놀고...........아,감정이 컨트롤이 안된다.
부모님이 맞벌이하셔서 밥3끼 다 먹으니 진짜 불효자가 되는거같다.부모님 생각하면
눈물밖에안난다.어머니는 미싱공장에서 아침8시 20분에 출근하셔서 저녁10시에 오는데.......진짜
어머니 생각하면 ...........

작년 7월전에도 나염공장 가보기전에 이거 하루일하고 안되면 내가 그 다음날
바로 다른일 찾아서 해본다는 심장으로 나염공장 갔다가 하루일하고 무슨 말할수없는 충격을

받았는지 또 지금까지 집에서 인터넷하고 겜질하고있다.......부모님은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시는데
동생은 고졸인데도 살아보겠다고 우체국,핸드폰쇼핑몰,노래방설치기기,편의점,당구장,한약배달,택배등등 진짜 한달을
안쉬고 미친듯이 일하고 자기가 미래에 할일에대한 공부도 하면서 게임도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데 나는 지금까지 뭐를
한건지 모르겠다. 28살 인생중에 군대,초,중,고빼도 약 5년이 남는데 그 5년동안 한달에 50만원씩만
저축했어도 지금 3천만원을 모았다는 허무한 생각을 하면 내 자신에대한 원망만 쌓여간다.........

아래적었던 만두공장,재활용센타 그런곳에서 일한 시간을 다 합쳐도 6달밖에안된다.그 돈으로 부모님께
돈한번 드린적없고 담배 사쳐피고 컴퓨터사고 나 먹을꺼리사고.......에휴.내일 다시 또 일을 나가게되는데
또 이런다짐을 하게된다.이번일을 오래 못하게되도(단 하루하고 그만두게되더라도) 또 몇달을 절대 놀지말자고.........
바로 다시 일을 찾자고.....무슨일이든 공장이든 노가다든.......편의점이든 하자고...........
그리고 일하기전에 이러이러한 일에서 문제가 생길꺼같다던지....이런이런일이 두렵다던지.....일에 있어서
사건사고가 생길것만 두려워하지말고.......뭐든 해보자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두서없이 헛소리했네요...............죄송합니다.하두 답답해서 제 마음을 어디다 하소연할곳도없고.......
정말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