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알바경력 5년중에

지금도 일했던 사장님들이랑 좋은 사이 유지하면서 나름 그래도 열심히 일했단 생각에 살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근무 태만이라는 이유로 짤리니까 좀 기분이 안좋다..

약간 스압이라..좀 미안해.


아무튼 내가 근무한 피방은

컴 82대에
10시간 근무중에 앉아있는시간 하루에 다합쳐봐야 50분쯤 되는 그런 좆 빡센곳이었어 ㅡㅡ..
거기에 화장실청소나 매장청소같은 기본 청소는 하루에 2시간정도씩 꼬박꼬박하고
보통 내가 근무하는 시간중 3~4시간은  60~70석 차는 ㅡㅡ..곳이야 ㅋㅋㅋ

그래도 어쨋든 내가 아쉬워서 찾아간 내 일이기도 하고 또 장사 잘되면 좋은거지 파리날려서 눈치보는것 보단 백배 좋다는 생각으로
나름 열심히 했는데

정말 4시간동안 서잇는것도 아니고 계속 치우고 치우고 치우고 하다가 조금 널널해진 타이밍에  힘들어서 딱 10분 앉아있다가 치울려고 했는데

CCTV로 보고있던 사장이 전화 크리 ㅋㅋ


공장에서 노가다 했을때랑 비슷한 피로도를 느끼는 수준인데도 최저임금 받는다는 생각이 잠재적으로 살짝 깔려있는 와중에

일 안한다고 까는 전화가 오니깐 나도 성격 나오더라 ㅡㅡ

결국 욱하는 심정으로 사장한테 항변을 했는데 그걸 또 고깝게 받아들였는지 노발대발 하시더라.

결국 나도 눈이 뒤집혀서 손님들 들으란듯이 아주 개 난리 치고 싸우고 나왔는데..

결국 3일치 일급을 삭감하고 돈 보내주겠다더라?

그리고 사장 동생이란놈이 와서 넌 내가게 알바였음 깽값 물더라도 쳐맞았을거다  이런 협박성 드립 치는데 참 

더럽더라.

내가 고딩떄부터 지금까지 알바한거로만 한 5년정도 하면서 이곳 포함 6번째 알바였는데

참 이렇게 지저분한 인간들 처음본다..아 ㅡㅡ

이제와서 여기 구글링 해보니까

한 두달에 한번씩 노예몬에 알바공고 하는거 보니

이런식으로 애들  짤르고 한달 못채웠다는 핑계로 몇일 일한 돈 떼먹고 그러는 수 쓰는곳인가 보더라.


아무래도 어리숙한 애들 이런식으로 등쳐먹으면서 운영하나본데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