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달에 잠깐 아이온을 했었찌....

아이디도 무척이나 여성스러워서.. 안 속아넘어갈수가 없었긔..^^;

우선 아주 아주 치밀 하게 진행을 했어 ㅋㅋ

남자든 여자든 무조건 나를 여자인줄 착각하게 만들어야 했지.. 그래서

일부러 여자들만 있는 길드 있잖아? 거길 들어갔는데 모두들 언니 언니 하면서 사냥을 따라 다녔어 ㅋㅋ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친추 하다보니까 존나 많은거야 ㅋㅋㅋㅋ

내가 사냥하다가 언니 언니 칭호 쓰니까 남자든 여자든 나를 여자로 생각 했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간혹 의심 하는 사람들을 위해 여자친구를 팔기 시작함...

마이크로 음성채팅 하는거 있잖아? 그것도 나 대신 해주고 ㅋㅋㅋㅋㅋㅋ 사진도 여자친구 사진 올리고 그랬지 ㅋㅋㅋ

그랬더니 좀 비싼아이템 있잖아.. 그거 장난반 진담반으로 "사줘 사줘ㅋㅋㅋ 오빠" 식으로 말한다음에 (즉 떡밥을 푸는거지)

상대방 남자가 맨 처음엔 장난으로 "사줄까?" 이러거든ㅋㅋㅋ 그럼 나는 바로 "농담이에여 ㅋㅋㅋㅋ" 이렇게 말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떡밥을 푸니까.. 어느날 깜짝 선물이라고 하고는 그 비싼템 주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고마워서

싸구려템 보답으로 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

존나 그렇게 번돈이 몇십만원 될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피시방 알바를 하면서 아이온 폐인들을 보면서 계획을 짠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