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욕 졸라 하고 싶다...
근데 내가 일하는 데가 편의점 이런데가 아니라서 괜히 털릴 거 같아서 못하겟따 시바;;

올해 3월부터 지금까지해서 3개월 노예는 끝났음
여행간다고 알바비 넣어준댔는데 지금 존나 바쁘게 일할듯 ㅋ
이상하게 여긴 알바비 졸라 늦게 넣어주더라? 친구한테 말해보니까 딴덴 말일에 넣어준다던데
1~2주 지나고 넣어주더라고. 뭐 큰 불만은 없지만은
같이 일하는 여자알바(얘기를 들어보니 예전에 짤렸다가 사장이 다시 부름ㅡㅡ)가 불만이더라고
난 주말알바인데 오늘은 안갔어 오늘 저녁에 여행으로 출국하거든

내가 원래 사장이랑 사장엄마 때문에 일 존나 못하겠는거야
처음엔 괜찮았지 처음이라 막대하지도 않고
씨발 내가 좀 일해보니까 다 보이더라 ㅡㅡ 씨발 인건비 줄이려고 별 수를 다 부리고
일을 존나 노예처럼 시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를 졸라 잘써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들었다 놓는 것도 선수고... 하 참나 ㅋㅋ

지금은 짤린 원래 있던 남자알바한테 일을 존나게 시켰었어 사장+사장엄마가 동시에.
말도 못하고 존나 화내면서 참고 그러다가 사장엄마가 일 시키면 대답도 안하고 그래서 짤림
짤린 이유는 완전 어이없어 ㅋ 일 잘하는데 짤림.
일하고 있는데 일을 5~6개 이상을 더 하라고 혹사 시킨 것들이 누군데.
그사람 그래도 일은 잘했었거든. 옆에 있던 여자인 내가 다 부담될 정도로 일 졸라 시켜댔음
짜르고 나서 몇주 뒤인가? 사장이 그 사람 보고싶지 않냐며 ㅋ
그 이후로 맨날 주방이모랑 존나 뒤땀 깐다 진짜 ㅋㅋ

내가 관두고 싶던 결정적인 계기가 뭐냐면.
내가 그날 여알바가 안나와서 홀에 혼자서 사장이 일 시키는 걸 하고 있는데
사장엄마가 나보고 테라스에 테이블이랑 의자를 닦으랬나봐. 그걸 시키고 잠시 딴데 나갔어.
나는 정신없이 홀에 혼자니까 일을 존나 하고 있었찌. 밀린 일부터 해야하니까.
그러다가 나중에 사장엄마가 오더니 밖에 닦았녜. 나는 사장이 자꾸 일 시키니까 그거 하느라 생각 못했거든.
근데 존나 화를 내는거야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한가했었으면 몰라. 존나 홀에 딸랑 나 하나 일하는데 씨발 화내면서 왜 안닦았녜.
존나 사람을 더 구하던가 씨발 홀에 나 혼잔데 어떻게 일을 다하냐고 ㅋㅋ
그때 옆에 주방이모가 계셨는데 어이없는 표정으로 계셨었지.
내가 존나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빠서 못했어요 라고 해도 존나 표정 썩어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 존나 눈치보면서 날 달래는 듯 하면서도 전혀 달래지지 않았음. 시키는대로 하라는듯 ㅋ
사장엄마 때문에 노예도 다 됐고 하니 내가 관둔다고 할까봐 그랬겠지.
여기 입소문 타고와서 존나 바쁘거든
여기왔다 다 나간 사람들 분명 사장엄마 땜에 나갔을거다. 이모 말로도 그렇고 ㅋㅋㅋ
뒤로 가서 이 사람들 어이없다고. 좋게 말하면 되지 왜 버럭 화 내냐고.

시급이 5천원인데 진짜 관두고 싶다. 남자 알바 한명 온댔으면서 그것도 구라였나 씨바
사람도 적게 쓰면서 존나 완벽하길 바라는 게 마음에 안든다 진짜
근데 일단 버텨볼 생각이야. 딴데 가면 5천원 보다 덜 받을 거 같아서. 암튼 더 빡치면 관둘거고.
휴 내 하소연 들어줘서 고맙고 이제 여기 지박령으로 있을 거 같다 ㅋㅋ
나 여행 갔다오고 또 봐 (씨바 ㅠㅠ다음주 사장이 꼭 나오래 파티 꽉 찼다고)